중앙 뉴스브리핑 (7월 8일자)
작성일: 2015-07-08
# 2015년 7월 8일 신문 브리핑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전기, 자동차, 철강, 조선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해 온 4대 주력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신규 상품 부재와 엔화값 대비 원화값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둔화로 줄줄이 직격탄을 맞는 '동시다발적 위기상황'에 직면함
- 삼성전자의 상반기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5조6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조8500억원)에 비해 절반 가까이 하락함
- 현대.기아차의 경우 1분기 122만7000대를 기록했던 글로벌 시장 판매대수가 올해 1분기에는 118만3000대로 감소했으며,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지난달 현대차의 공장 출하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8%나 급감한 6만대에 그침
-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500억원대로 전망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지난해 사상 최악 적자를 기록했던 조선 분야도 글로벌 투자 위축 분위기 속에 발주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2.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등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는 '연구소기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 1호 기업인 콜마BNH가 최근 코스닥에 입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고 참여 연구원들의 '대박' 사례가 나오면서 연구 현장의 분위기도 성공 창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내 증시가 그리스 사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틀째 폭락함
- 7일 코스피는 전날 3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2.40%)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0.66% 하락해 2040.29까지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전날 대비 무려 22.37포인트(2.97%) 내린 729.64에 종료됨
2. 법원이 '삼성물산 자사주를 KCC에 매각한 것은 부당하다'는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또다시 삼성물산 손을 들어줌
- 법원이 엘리엇 측이 제기한 두 건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면서 이제 합병을 둘러싼 법적인 걸림돌은 해결됨
3.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 반대 의견서를 발송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제일모직 주주들에게는 합병 찬성 의견을 제시하며 '아전인수'격 행보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음
- ISS 입장에선 철저히 주주 이익 관점에서 판단한 부분이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가치 *합병 시너지 효과 *합병 비율 등 이번 합병의 쟁점 사항에 대해 보고서별로 입맛에 맞는 주장만 부각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됨
4. 고급 수입차 리스를 통한 절세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업무용 차량구입 세금 공제에 제한을 두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함
- 개정안에는 구입.리스.렌트 승용차에 대한 법인세법상 필요경비 인정액을 3000만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음
<< 해양 - 해운/조선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업데이트 안됨. 7일1일 데이터가 가장 최신임
1. 현대중공업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항공 마린사업부가 가스터빈엔진을 탑재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개발함
- 현대중공업은 GE사의 가스터빈시스템을 장착한 17만4000세제곱미터급 LNG 운반선이 영국 로이드선급협회 기본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발표함
<< 국제 >>
1. '국가 부도' 상황인 그리스가 7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공식적인 협상안을 제출하지 않음
- 이날 그리스가 새로운 협상안을 제출할 것이라는 약속을 어기면서 직후 열릴 유로존 정상 회의에서 그리스 협상안에 대해 논의하기 어려워짐
2. 그리스 은행들이 최대 일주일 더 영업중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임
- 정부가 당초 현금 인출 제한 등 자본통제를 7일(현지시간) 끝내기로 했지만 현금 부족 사태로 추가적인 자본통제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해진 것임
3.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하는 12개국이 이달 말 첫 각료회의를 가짐
-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57개 회원국 재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국 주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식에 대한 반격인 셈임
4. 이미 한 차례 연장된 이란 핵협상이 또 한 번 연장되면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오름
-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고문 겸 대변인 대행은 7일(현지시간) 협상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오는 10일까지 절충 작업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힘
5. 지난 3개월여 동안 배럴당 60달러대를 오르내리던 유가가 50달러 초반대로 뚝 떨어짐
-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수요 부진과 이란 핵협상 타결 임박이란 변수에 그리스 사태까지 가세해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함
6. 세계 경기와 투자의 잣대로 여겨지는 구리의 가격이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개월 만에 최저치인 파운드당 2.53달러로 떨어짐
- 세계 구리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됨
<< 오늘 신문의 경제 관련 용어 >>
* 뉴욕상업거래소, 뉴욕상품거래소(NYMEX)
- New York Mercantile Exchange 미국 뉴욕에 있는 세계최대의 상품선물 거래소.1872년부 "The Butter and Cheese Exchange of New York"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되면서 버터와 달걀에 대한 선물거래를 시작한 후 1882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됨. 뉴욕상업거래소는 원유·휘발유 등을 주로거래하는 NYMEX부와 금·은·동 등을 거래하는 코멕스(COMEX)부로 나뉘어져 있음. 그러나 원유와 석유 제품 선물이 거래소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임.
♥7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퍼온뉴스)** 퍼온 뉴스 그대로 게시하는 바, 각 기사하단의 멘트는 저의 의견이 아니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1. 세월호 구명뗏목을 부실점검해 허가취소된 한국 해양안전설비가 우수정비 사업장 신청을 다시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세월호 참사 후 지난해 5월말 우수정비 사업장 허가가 취소됐었습니다.
유죄 선고 받은 운항관리자들을 무더기 특별채용까지 하고 있으니 뭔들 안 하겠어~ 하여간 낯짝들 두꺼워...
2. 실제 나이보다 생물학적으로 빨리 또는 늦게 늙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이유는 약 20%가 유전자의 차이이고 나머지는 환경적 차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생물학적 노화는 막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관리를 잘 하라는 얘기로 들리는데? 그냥 스트레스 안 받고 맘 편하게 사는 게 최곤데 말야~
3. 일본 정부는 자국 산업시설로 강제 징용된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강제 노동'을 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국제사회에 설명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쟁 때 식민지 조선인 징용은 합법'이라는 주장을 전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의 외교적 승리는 뭐였다는 거지? 하긴 돌아서면 거짓말하는 일본을 어쩌겠어~
4. 공무원 면접시험에 ‘애국가 4절을 아느냐’는 질문이 등장했습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를 외우는지 묻고, 태극기 사괘를 아느냐는 질문도 나왔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의 영화속 국기 하강식의 ‘애국심’ 언급과 황교안 총리의 ‘애국가 4절 완창’의 애국자론의 연장선상으로 보입니다. 이게 인사혁신이야? 좀 더 가다가는 국민교육헌장 다시 외우라는 거 아냐?
5. 커피전문점, 햄버거, 베이커리 매장에서 여름철 한정 디저트 메뉴로 판매되고 있는 각종 빙수의 최소 칼로리가 흰쌀밥 한 공기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빙수는 과도한 당분으로 열량이 굉장히 높아, 심혈관계 건강이 좋지 않거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칼로리 함량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배불러 죽겠다며 디저트로 빙수시켜 먹는 그녀... 왜 이렇게 자꾸 살찌는지 모르겠다고요?
6. 유신시절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수'였던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이 사형을 폐지하고 감형 없는 종신형으로 대체하자는 '사형 폐지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자, SNS를 통한 찬반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흉악범에 대한 사형제도가 결코 범죄를 줄이지는 못한다는 통계를 보면 우리 사회도 한번쯤 깊이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7. 농어촌 민박에서도 관광객들이 아침식사를 사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농어촌정비법의 개정에 따라 민박 업주는 위생 및 안전 등 관련 교육을 받으면 별도의 음식점 신고 없이 손님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점심과 저녁 식사 제공은 여전히 금지됩니다. 여기서 아침식사는 유료일 때 얘기입니다. 인심 좋은 분들 만나면 좋을 텐데 말야...
8. 주한미군의 군용차를 운전하는 병사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나 우리 국민이 다쳤다면 우리 정부가 손해를 배상해 줘야 한다는 법원판결이 나왔습니다.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사이에 맺은 여러 협정 · 조약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 지지리도 못난 조약이지요? 미군에겐 너무나 안락한 법이라 '소파'는 아닐 텐데 말이지...
9. 공공기관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비정규직을 면해도 급여면에선 여전히 높은 벽이 존재하는 겁니다. 무기계약직은 계약직과 정규직의 중간 형태로, 임금이나 복지 수준은 정규직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계약 기간이 무기한인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공공기관이라도 우선 정규직화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가까운 구청만 가도 11개월짜리 계약직이 넘쳐나니 말입니다. 이거야 원~
10. 앞으로 인터넷 강의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아동학대 근절 특별위원회 당정협의를 갖고 2018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에 대한 국가시험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가지 더 부탁 말씀 올리자면 말입니다, 고생하시는 교사들의 처우 개선도 함께 고려해 주시면 어떨지요...
11. 권익위에 '연구비 횡령'을 제보했다가 해고 통보를 받은 사립대 직원이 있어 논란입니다. 공익제보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권익위'지만 사립기관의 경우 조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패 방지법으로 국민에게 협조하라고만 하고 책임은 지지 않으니 누가 나서서 비리를 고발하겠습니까? 뭐 켕기는 거 있나?
12. 전교조는 교원노조법 개정 투쟁을 통해 교사의 노동 기본권을 되찾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전교조는 선언문을 통해 '고용노동부, 교육부, 헌법재판소, 대법원은 민주사회의 상식을 스스럼없이 내던졌다'면서 전교조의 법적지위 회복을 위해 결연히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보고서에서도 개선을 권고하는데 꿈쩍도 안하는 건 무슨 심보일까? 그놈의 종북이면 뭐든 통하는 세상이니... 참나~
13. 새누리당 의원이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성 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 의원은 '퀴어축제는 반나체로 성행위를 묘사하는 등 사회를 붕괴시킨다'고 했으며 김현웅 후보는 '제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국회의원, 법무부 장관도 사람이니 각자 다른 판단과 생각을 할 수 있지... 다만 자신이 지금 어떤 자리에 있는지 자각한다면 말 좀 가려서 했음 좋겠다.
14. 40대 여성이 검찰조사를 받은 다음날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날 사실혼 관계에 있던 남편의 수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금출처에 대해 추궁을 당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강압수사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지난 5년 동안 55건이나 이런 일이 발생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의 조사과정은 모니터 되거나 녹화되지 않나? 이런이런... 라스베가스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얌~
15. 새정치민주연합은 신임 홍보위원장으로 소주의 '처음처럼’과 ‘참이슬’, 가전제품의 ‘딤채’ 등 히트 상품과 이미지를 만든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 손혜원 크로스포인의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손 대표는 이제 우리당 이미지를 전면 쇄신하고, 브랜드 전권을 갖고 총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구 한 명의 머리로 혁신하는 정당이라면 애지녁에 바꼈겠지...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고 하셨던 분이 새누리당에 계셨던 거 보면 알지요~
16. 올 하반기부터 전국의 초ᆞ중ᆞ고등학교에선 인성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행을 앞둔 인성교육진흥법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자는 취지와 달리 사교육 시장만 부추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남의 한 사설학원은 벌써 인성 면접요령 특강이 6회에 68만원이랍니다. 대체 이걸 만든 사람 인성은 어떨지 무쟈게 궁금하다.
17.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힐링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으로는 어디가 좋을까요? 산림청은 여름철 가볼 만한 자연휴양림으로 ▲대관령 자연휴양림 ▲칠보산 자연휴양림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변산 자연휴양림 ▲용현 자연휴양림 등 5곳을 추천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바다보다는 산이 좋다지요? 아무튼 어디든 좋으니 좀 쉬고 싶소~ 그런데..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니 그림의 떡~~
18.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정치제도 개선을 위한 논문을 공모합니다. 논문 접수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논문 5편을 선정해 각각 200만원씩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논문 하나로 정치제도가 개선될까 만은... 그래도 할 말 많으신 분 많잖아요? 아닌가?
19.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998년 박근혜 대통령이 공동발의했던 국회법 개정안을 '박근혜 법'으로 이름 붙여 다시 발의하기로 한 데 대해, '대통령 이름을 법안에 함부로 붙이는 것도 그렇지만, (대통령이) 발의한 게 아니고 (법안에) 공동서명을 한 것'이라며 거듭 야당에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당시에 당대표로서 발의도 하시고 비슷한 법안에 찬성도 하셨으니 입장이 참 거시기하시겠어요...
20. 노건평 씨가 사면 로비는 사실무근이라며 국가를 상대로 1억의 손배소를 냈습니다. 항공사 승무원들이 뽑은 연인들의 최고 휴가지는 로마라고 합니다. 워런 버핏이 올해도 3조 2천억원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합니다. 원생을 주먹으로 때린 부평 어린이집 교사에게 징역 9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수중촬영을 시도했으나 해수부의 불허로 무산됐습니다.경남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백일해 환자 8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