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재미있는 이야기 해 주세요

작성일: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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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구연 동극 ‘우리 집이 최고야!’ -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 유치원생과 전교생 39명은 7월 13일 거창 삶의 쉼터 실버대학 어르신 열한분이‘우리 집이 최고야!’라는 재미있는 동화 구연 동극을 공연해 주셨다.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아기 돼지 삼형제가 서로 싸운다고 엄마에게 야단을 듣고 자기의 엄마보다 더 좋은 엄마가 있는 집을 찾겠다고 집을 나갔다.
집을 나간 뒤 동네 한 바퀴를 돌아다니면서 돼지삼형제는 자기 집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이고 자기의 엄마가 가장 좋은 엄마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동화 구연 동극이다.
거창 삶의 쉼터 실버대학 어르신들이 이 무더운 여름에 직접 탈을 쓰고 육성과 연기로 멋진 인형극을 보여 주셨다.
우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동화 속 주인공들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기억 심어주고 가정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아주 교훈적인 무대였다.
동화 구연 동극을 관람한 후 남상초등학교 금하온(8)학생은 “오늘 동극을 통해 우리 엄마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고 우리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이 생겼어요”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6학년 이소은 (13) 학생은 “부모님의 잔소리가 우리들이 잘되라고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며 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어르신들의 동화 구연 동극은 남상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족을 더욱더 사랑하며 아끼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