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초 여름방학 맞이‘작은 음악회’ 열다.

작성일: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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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에서는 2015년 7월 22일 여름 방학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본교 체육관에서 국악과 플루트 그리고 합창을 하였다.
이 음악회는 창의적체험활동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다진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라 더욱 뜻 깊었다.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배운 1,2학년은 난타 ‘콩떡찰떡’을 3,4학년은 노래 율동으로‘허제비’, 5학년은 ‘둥당기 타령, 6학년은 ‘쾌지나칭칭 나네’를 불렀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플루트 수업을 통해 익힌 ‘라스트 왈츠’와 ‘조개껍질 묶어’를 연주하였으며, 합창은 ‘네잎클로버’, ‘너는 할 수 있어’, ‘반딧불’ 세 곡을 3~5학년 모두의 화음을 온몸으로 느끼며 음악회를 마무리 하였다.
민요와 율동, 그리고 난타는 우리 음악이 가진 독특한 맛과 신명을 느끼며 호응하고 장단을 맞추며 “얼쑤!”, “잘한다!”등으로 응수하며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었다. 서양음악인 플루트와 여럿이 소리를 모아 또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합창을 통해 또 다른 감동을 받은 우리만의 소박한 음악회였다. “배울 때는 너무 힘들고 지루하였지만 무대에 서서 발표를 하고 나니 뿌듯한 맘이 든다.”고 수줍게 말하는 학생도 있었다.
일주일에 두세 시간씩 배운 실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좋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