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 생활개선회’ 화끈한 봉사활동 실시

작성일: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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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노인들에게 고추장 담가 전달


웅양면 생활개선회(회장 박말순)는 지난 16, 17일 이틀에 걸쳐 고추장을 담가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배달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농번기 포도봉지 씌우기와 사과 꽃따기, 사과 솎기를 끝내고 조금은 한가한 때를 이용하여 고추장을 담가서 이웃의 어르신들을 찾아 나선 것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평소 농사지은 농산물과 함께 20명에 가까운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으며, 이에 고추장을 받은 어르신들은 입가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따뜻하고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웅양면 생활개선회는 해마다 손수 농사지은 농산물로 김장을 담가 이웃의 어른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여쭙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이응록 웅양면장은 고추장 담는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러한 활동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밝게 만들 것” 이라며 회원들을 격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