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박해영)는 2015. 8. 4. 보호관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리산 백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세석대피소까지 약 6.5km 구간을 왕복하는 보호관찰청소년 극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더위 속 산행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키움과 동시에 자존감과 정체성 회복, 심신단련을 통한 재비행 방지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정모군(17세)은 “이번 산행을 통해 그동안 할 수 있었지만 시도하지 않았던 일, 바꿀 수 있었지만 노력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차분히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거창보호관찰소 박해영 소장은 “감수성이 예민한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효과적인 소년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