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 관악단, 제 40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은상 수상
작성일: 2015-09-02
거창초등학교 관악단(지휘 김채동)은 지난 25일 대전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 4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초등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관악협회(K.B.A)가 주최하는 제 4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초,중,고 115개 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초등부 4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거창초 관악단 66명의 학생들은 지정곡 ‘여명의 아침’과 자유곡 ‘The Star Of Dreams’를 연주하여 경연장을 웅장한 하모니로 뜨겁게 물들였다.
거창초 관악단은 2006년 창단하여 매일 아침 방과후 시간에 꾸준히 연습하였으며 동아리 시간을 이용하여 파트별 레슨을 받아 실력을 쌓았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모두 반납하여 연습하였고, 대회 일주일 전 6일 동안의 강도 높은 캠프를 통해 소리를 맞추고 연주에 완벽을 기했다. 또한 대회를 직전에 두고 학생들이 심한 부상을 당하였고 대회 당일은 태풍 고니 영향으로 계속되는 비에 이동 및 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 투혼을 발휘하였고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적극 지원하는 등 모두의 뜨거운 열정으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