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초, 바다와 함께 즐기는 산골아이들의 야영 이야기

작성일: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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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초등학교(교장 정종찬)는 지난 27~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바다교실 야영활동을 남해 유스타운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바다교실은 메르스로 인하여 그동안 실시하지 못하였던 체험활동을 2학기 개학을 즈음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다. 남해의 바닷가에서 실시하는 이번 야영활동은 평소 바다를 접하기 힘든 산골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수상안전교육, 한마음 래프팅, 바나나보트 체험과 같은 훈련을 통해 극기심과 협동심을 배우게 되었고, 갯벌모래 조각놀이, 갯벌 체험, 별빛 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서는 바다의 생태와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명존중과 환경 사랑의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야영활동은 인근에 있는 마리초, 북상초와 함께 하는 공동교육활동으로 소규모학교가 연합하여 진행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촌학생들의 어촌체험 야영활동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소규모학교간의 연합교육활동으로 경비절감과 타학교와의 교류를 통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