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초, 미래의 법률 전문가를 꿈꾸다

작성일: 2015-09-09

기사 이미지
신원초등학교(교장 이상룡) 4~6학년 학생 10명은 9월 8일(화) 관내에 위치한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을 방문하여 직접 재판 과정을 참관하고 다양한 법률 지식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 실시한 체험 프로그램은 경상권 지역의 교육기부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동대학교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였으며,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의 협조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에 도착한 4~6학년 학생들은 법원 직원의 안내에 따라 법원을 둘러보며 법원에 속해 있는 여러 부서들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았고, 법원에 대한 영상물 시청을 통해 법원이 존재하는 이유와 법의 필요성, 법원의 종류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실제로 이루어지는 재판을 직접 참관함으로써, 재판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절차에 대해 실제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재판에 참여한 판사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재판에 대해 궁금하였던 지식들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본교 6학년 박○○ 학생은 “법원이 하는 일을 사회 시간을 통해서 공부하였는데, 실제로 보게 되어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법과 관련된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체험학습을 기획한 교육기부센터 김두루 연구원은 “농어촌 학생이라 조용할 것 같았지만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고 이야기 하였다.

이번 거창지원 방문을 통해서 신원초 학생들이 법과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의 법조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