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에 선정돼
작성일: 2015-10-14
“통합문화예술교육으로 심미감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요”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원장 오명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주관하며 용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2015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선정돼 8월부터 12월까지 18주 동안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유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국공립, 사립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 문화예술교육 강사를 파견·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5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지원사업은 만4,5세반 방과 후 과정의 유아를 대상으로 연극놀이(계절이 보내준 선물)를 통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역할놀이, 몸짓표현, 이야기극화의 연극적 활동과 유아와 교사의 활발한 상호작용으로 정해진 대본 없이 즐겁게 극적인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이다. 또한‘상상을 통한 변형놀이’를 통해 다양한 삶을 연극놀이로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6일 첫 수업이 진행되었다. 원아들은 예술전문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상상하고 섬세한 몸짓으로 표현하면서 서로 배우이자 관객이 되어 웃고 즐기며 풍부한 연극적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첫수업의 느낌을 이야기해 보자는 예술전문강사의 이야기에 “계절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이야기를 하는등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아들은 매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높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유아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예술 체험활동을 내실화하여 유아들이 예술 그 자체를 즐기고 사랑하며, 자신과 주변 세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풍부한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 행복한 꿈을 가질 수 있는 유아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