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면자치센터 농한기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설운영으로 주민들 큰 호응
작성일: 2004-12-13
웅양면주민자치센터(면장 배상규)에서는 문화생활과 취미, 체육 등 농한기 주민들의 체계적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을 위하여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특성과 환경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군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지난 12월 6일부터 요가교실, 9일부터 건전노래교실, 10일부터 풍물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주2회씩 운영하게 되는데, 요가교실 첫날부터 70여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웅양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7월에 23명으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형)를 구성하여 개관, 지금까지 건강증진실, 체력단련실, 청소년공부방, 게이트볼장, 인터넷방, 노인정 등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하여16,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였으며, 농한기에는 스포츠댄스교실, 마을환경가꾸기, 불우이웃돕기, 재활용품수집 등 수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6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활기를 띠고 있다.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주민자치대학을 개설, 100여명의 주민들과 토론마당을 열어 지역문제 및 애로사항 해결방안 강구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형성 역할을 다하여 특색있는 센터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성화로 인근 읍면에서 주민자치센터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모델로써 견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말에는 전북 장수군 주민자치센터에서 견학을 다녀갔는데 웅양면공부방과 체력단련실을 돌아본 주민자치위원들은 한결같이 “이런 시설과 프로그램은 본받을 만하다. 돌아가면 우리지역에도 적극 설치를 검토 해야겠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주에도 거제시 주민자치센터에서 견학을 오기로 하는 등 여러 타 지방 주민자치센터에서 견학이 줄을 이루고 있어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로써 웅양면주민자치센터는 편안하고 아늑한 생활속의 문화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실천으로 면민화합을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 문화복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