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거함산 인력지원센터 운영’, 국민통합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작성일: 2015-11-11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 경남도 유일 우수사례로 선정
거창군은 지난 9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 국민통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거함산 인력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민통합우수사례 발굴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역별로 국민통합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함으로써, 현장에서의 국민통합 모범사례를 정립, 국가 정책입안에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거창군은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거창군은 ‘하늘, 땅, 사람이 풍요로운 거·함·산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거창군은 ‘거함산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촌지역 어디에나 발생하는 만성적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획기적 지자체 통합사례로,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창·함양·산청 세 지자체가 농번기 효율적인 노동력 제공과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힘을 모은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함산 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출퇴근 차량 운행 지원을 하게 되어 일감이 줄어들게 된 택시업계 등 여객운송업자와의 갈등도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소하였고, 세 개 지자체의 통합뿐만 아니라 거창군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의소, 농협중앙회 군지부 농정지원단 등과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함으로써 민관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앞으로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한 일자리 알선 등의 성과를 계속 향상시켜 나가는 데 주력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지자체와 교류를 확대하여 타 지역으로도 이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