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5년도 수렵장 개설 대비 마무리 박차
작성일: 2015-11-11
“수렵장 개설에 따른 관계자 회의 개최”
거창군은 농민들이 구슬땀으로 가꾼 농작물 피해예방 및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을 위하여 올해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수렵장을 개설한다.
이에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하여 지난 9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수렵장 개설 관련 전 읍·면 담당자, 경찰서 총기담당자, 보호ㆍ안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수렵장 개설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거창군 수렵장’을 차질없이 운영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수렵장 상황실 운영, 확인표지 및 포획 야생동물의 신고 등 업무내용, 담당공무원 및 안내원의 개인별 임무, 수렵금지구역 안내현수막 설치, 수렵장 운영에 관한 주민홍보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수렵장 전담인력 확보 및 인력별 임무 수행을 통해 수렵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강화와 지속적인 주민홍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수렵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달 22일 수렵장 설정 고시하고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거창군 일원에서 면적 686.61㎢의 수렵장을 설정하였으며, 향후 수렵장 상황실 운영 및 보호·안내원 배치와 더불어 읍ㆍ면 산불감시원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여 수렵장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