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 노인요양원 방문 할아버지·할머니! 사랑해요.
작성일: 2015-11-18
거창유치원(원장 정성남)에서는 11월 18일 만 4세원아 48명과 교직원이 거창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들께 위문공연을 다녀왔다. 거창유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남북부지사의 주선으로 거창 노인전문요양원과의 자매결연 사업을 6년째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날 거창노인요양원 강당에서는 원아들이 평소 유치원에서 배웠던, 리듬합주나 율동으로 원아·할아버지·할머니·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겹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원아들의 장기자랑을 보시고 어르신들은 어깨춤을 추셨고, 리듬합주를 하는 모습에서는 대견해 하시며 즐겁게 박수를 치셨다. 원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라고 큰절을 올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따뜻하게 안아 드렸다.“어쩌면 이렇게 예쁘고 잘하는지 정말 선생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내가 오늘 우리 손자 손녀가 더 보고 싶어지네”라고 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시며 연신 눈물을 닦으시는 분도 계셨다.
정성남 원장은 “효는 우리의 근본적인 가치로서 미래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가르쳐야 하며, 어릴 때부터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가르쳐 몸에 배어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가정에서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까지 유치원에서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효의 실천을 위해 가정, 유치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