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면 주민자치센터, 자매도시 교류로 울산 방문
작성일: 2015-11-18
- 울산 남구 대현동 주민자치센터 초청으로 교류행사-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권)는 지난 11월 13일(금) 남하면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울산 남구 대현동 주민자치센터의 초청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남하면 주민자치위원들과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방문객들은 대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상견례를 가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 견학에 나섰다.
자매도시인 대현동은 대도시의 주민자치센터답게 운영 중인 프로그램만도 10여 개를 훌쩍 넘고 한 달에 지출되는 강사료만도 800여 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마침 수업 중이던 서예교실을 방문하여 수강생들과 인사도 나누고 운영 상황에 대한 대화도 나누었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대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안내로 고래문화마을과 대왕암을 방문하는 등 문화탐방과 유산을 견학하고, 양쪽 참가자들은 대왕암공원 휴식지역에 마련된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상호 교류에 대한 협의를 하고 행사를 마쳤다.
이번에 양측 자치위원회 간에 협의사항으로 봄가을 교류 방문을 약속하고 각종 프로그램 교환, 농산물 직거래 등에 관한 얘기가 오갔으며, 상세한 계획은 일정별로 실무진에서 조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남하면 방문단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매결연 자치센터의 성의에 감동을 받고 돌아왔으며, 교류 성과를 정리해 2016년 사업의 자료로 벤치마킹하고 내년에는 한결 더 실속 있는 교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