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11월 25일
작성일: 2015-11-25
# 2015년 11월 25일 신문 브리핑 #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성과가 낮은 직원을 회사 내 다른 부서나 자회사에 재배치하는 인사조치는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잇따르고 있음
- 방문판매부서(ODS)를 통해 영업을 활성화하는 방문판매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고,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ODS 시스템을 도입하는 상황에서 이번 판결이 관련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옴
2. KT가 재난.재해로 통신망이 끊겼을 때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LTE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드론LTE' 기지국을 세계 최초로 시연함
- 기지국을 배낭 크기로 축소해 산악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기지국인 '백팩LTE'와 해상 등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위성LET' 기지국도 선보임
3. 부산시는 24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해운하기 좋은 도시' 정책 발표회와 민간 주도의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함
- 해운과 조선, 금융과 함께 해운서비스, 선박검사와 시험인증, 기술연구 등의 해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겠다는 것임
<< 금융/부동산 >>
1. 고가 차량을 법인차량으로 등록해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이른바 '무늬만 회사차'에 대한 세금 감면 요건이 당초 정부안보다 강화됨
-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2015년 세법개정안'에서는 임직원 전용 보험에 가입해 법인차로 인정받은 차량에 한해 사용금액(감가상각비를 포함한 차량 유지.관리비용)의 50%를 일률적으로 비용처리하도록 했으나, 수정안에서는 연간 기본으로 1000만원까지만 비용으로 인정하기로 함
2.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이 저금리 시대에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등장했지만 머지않아 키코처럼 `시한폭탄`으로 되돌아올지 모른다는 경고 목소리가 높음
- ELS는 기초자산인 국내외 주가지수가 가입 시점보다 50~60% 미만으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많게는 연 7~8% 수익을 거둘 수 있음
- ELS에 뭉칫돈이 몰리기 시작하자 증권사들은 좀 더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초자산을 늘리면서 상품 구조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기 시작했으며, 반면 투자자들은 복잡한 상품 구조를 이해하지 못해 동전 앞뒤 맞추기처럼 운에 맡기는, 그야말로 `깜깜이 투자`를 할 공산이 큼
3. 5년 전 이른바 '11.11 옵션쇼크'를 일으킨 도이치은행과 도이치증권이 피해를 입은 투자자에게 피해액의 약 80%를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원 결정이 처음으로 확정됨(서울중앙지법 제31민사부 화해권고결정 내용)
- 이 결정의 배상기준이 다른 소송사건에 적용되면 도이치은행 측은 2000억원이 넘는 배상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
4. 카카오 네이버 등 '현금 부자'로 알려진 대형 포털 업체들이 무차입 경영을 포기한 채 빚을 늘리고 있음
- 모바일 관련 신사업 투자 부담이 늘고 있지만 영업을 통해 들어오는 현금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어서임
- 24일 신용평가사들에 따르면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업체 카카오는 다음달 1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는 2005년 이후 10년 만의 채권 발행임
5. 부동산 관리 및 임대, 인프라금융자문, 호텔 및 골프장 운영 등을 영위하는 미래에셋컨설팅이 기업어음(CP) 등급을 잇따라 받고 있음(한국신용평가, 미래에셋컨설팅 CP신용등급 평가결과 A2+ 등급 부여)
- 골프장과 호텔운영사업을 확대하면서 단기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높아지자 원활한 CP 발행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란 설명임
<< 국제 >>
1. 국제 금값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24일 KRX 금시장의 금값이 개장 이래 최저 수준인 4만420원까지 내려감
- 저가 매수세가 대량 유입되면서 이날 하루 KRX 금시장 거래량은 32.5㎏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2. 식량생산량이 급증하는 인구를 따라잡지 못해 재앙이 닥칠 것을 우려하던 지구촌이 이제는 경제성장을 위한 인구 확보에 열을 올려야 할 처지가 됐다는 분석이 나옴
- 월스트리트저널은 UN자료를 인용, "선진국의 생산가능 인구(15~64세)가 내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050년이면 지금 수준보다 5% 줄어들 전망"이라며 "인구를 제대로 늘리지 못하면 예전과 같은 경제성장은 요원할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간) 경고함
3. 미국 상무부가 지난 3분기 미국GDP가 연간 환산 기준 2.1%(지난달 28일에 발표한 잠정수치는 1.5%였음)로 수정 집계됐다고 24일(현지사간) 발표함
- 전문가들은 다음달 초 발표될 미국의 새 일자리 증가량이 20만건을 웃돌 경우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함
4. 중국과 일본이 차세대 통신과 우주항공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발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음
- 중국은 올 고속철과 원자력발전소 해외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고, 지난달엔 자체 제작한 민간 항공기를 선보였으며, 최근엔 5세대(5G) 이동통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 합동 조직인 'IMT-2020 추진그룹'을 운영 중임
- 일본은 우주 관련 기기 산업의 매출을 앞으로 10년간 5조엔(약 47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하에 여객기와 우주 관련 산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24일에는 일본이 자체 개발한 위성발사체(로켓) 'H2A'가 처음으로 해외 민간 기업의 통신위성을 싣고 발사됐음
5. 요미우리신문은 24일 아베 일본 총리가 주재한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아키라 경제재정장관이 아래 내용을 포함한 '1억 총활약사회' 실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함
-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2기 아베노믹스 핵심인 5년 후 명목 국내총생산(GDP) 600조엔(약 564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32.11%인 법인세 실효세율을 20%대로 인하할 계획임
6. 프랑스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가 23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격을 개시함
- 한편 터기 공군 전투기가 24일 터키 남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영공침해를 이유로 러시아 전투기 1대를 격추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7. 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비상 내각회의를 열고 크림반도에 대한 교통과 화물 운송을 잠정 중단하는 결정을 내림
-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장악한 뒤 제한적으로 계속돼 왔던 우크라이나 상품과 식료품에 대한 크림공화국 내 반입도 전면 중단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어음(CP. Commercial Paper)
-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상거래와 관계없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가 1년 이내인 융통어음.
담보 없이 신용만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고 발행 절차가 간편하며 이자율이 대출금리보다 낮게 책정되어 기업들이 단기 자본을 마련할 때 많이 이용함.
신용등급은 A1이 최우량 등급이며 그 다음은 A2, A3, B, C, D의 순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A1~A3등급은 투자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투자등급이며 B등급 이하는 투기등급임.
# 2015년 11월 25일 해양뉴스 브리핑 #
<< 해운/항만 >>
1. 아시아-북미항로 취항선사로 구성된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이 단계적인 운임인상과 2016~2017년 연간운송계약(SC)가이드라인을 발표함
- TSA는 24일 회원사들에게 현재의 낮은 운임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달1일 최소한 미서안항로에 40피트컨테이너(FEU)당 950달러, 미동안에 FEU당 1700달러, 시카고 CY 내륙운송은 FEU당 2950달러의 운임인상을 권고했으며, 1월1일에는 일반관세율 증가로 미서안항로에 최소 FEU당 1200달러, 미동안에 FEU당 1600달러를 적용할 것을 권고함
2. 태국 국적선사 RCL(Regional Contaioner Lines)이 3년 전 철수했던 한국~중국~태국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를 다시 개설함
- 인천항만공사는 24일 오전 1시에 RCL이 2,900TEU급 하모니아 트라시움 호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시키면서 2012년 이후 중단했던 인천항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힘
3. 파나막스 이하 중소형 벌커 시황 부진이 심각해지고 있음
- 23일 5만중량톤급 수프라막스 항로 평균 레이트는 4902달러로 63영업일 동안 하락했으며, 이에는 자사 화물을 가지지 않은 선사가 화물 확보를 하기 위해 저가 경쟁을 하는 상황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4. 대서양에서 MR형 프로덕트선 시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대서양수역 용선료는 1일 2만2000달러로 손익분기점의 1.5배로 상승했으며, 겨울철 연료 수요를 순풍으로 한 석유제품 수송 활발화에 더해 미국 걸프지역 정유소가 잇따라 정기 수리를 마치고 가동율을 높이고 있음
5. 싱가포르 선사 NOL은 21일(현지시간) 모회사 테마섹홀딩스가 프랑스 선사 CMA CGM에 대해 NOL 인수에 관한 우선교섭권을 줬다고 발표함
- 우선교섭 기간은 12월 7일까지이며, NOL 인수를 둘러싸고 CMA CGM 외에 머스크도 참여했었음
6. 리스계 미국선사인 스타벌크 캐리어스의 올해 순손실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 스타벌크 캐리어스의 올해 1~9월 순손익은 1억4717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적자 폭이 전년 동기의 364만달러에서 크게 확대됨
- 대주주인 펀드대기업 오크트리의 자금공급을 바탕으로 선대가 급확대되면서, 건화물선 시황의 침체로 손실이 늘었음
7. 아시아역내항로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선사가 정리한 동 항로의 금년 9월 화물량은 전년 동월대비 7% 증가한 125만5000TEU였음
- 아시아역내에서는 6월달 1% 감소해 마이너스로 전락했지만, 7월부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해 호조세를 유지함
8.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마리나 수도 부산’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합동으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간 ‘마리나업 및 동력수상레저기구 집중 등록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힘
- 이는 지난 10월28일 개최된 ‘해양항만행정협의회’에서 부산지역 마리나 산업을 육성하고 무등록 마리나선박이나 무등록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양성화하기 위해 부산청과 부산시 간 협업을 통해 등록기간을 설정하기로 합의된 사항의 후속조치임
9. 광양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1000만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 자본이 유치됨
- 24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에 따르면 2012년 9월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이이더불유 케이에이치피시((주)EEW-KHPC)사가 독일 엔터브르크 아이젠베르크 베타일리궁스사로부터 1100만달러의 투자를 완료하고 이날 입주시설 준공식을 가짐
<< 해운 운임지수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건화물선 운임지수(일일통계/2015년 11월 23일 기준) => BDI : 516 / BCI : 698 / BPI : 461 / BSI : 469 / BHSI : 286
-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주간통계/2015년 11월 18일 기준 => 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487.9(-3.1)
<< 물류/기타 >>
1. 경남도는 23일 도정회의실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첨단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함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는 2018년 준공목표로 총사업비 3933억원을 투입해 168만㎡(51만평)에 물류단지와 주거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주인구 2만5천명, 고용창출 5천명, 3조5천억원 가량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보상 및 환지절차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 조선/중공업 및 수주관련 >>
1. 건화물선 시황 침체로 파나막스, 핸디사이즈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유조선 보유로 선종을 바꿔 생존하기 위해 일본 선주가 석유제품선 보유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대상 선형은 MR(미디엄레인지)형 석유제품선으로 일부 선주가 발주를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짐
- MR형은 선형이 5만t(재화중량톤) 전후로 핸디사이즈에 가까운 크기이며, 석유제품선 중에서는 가장 범용성이 높음
- 또한 석유제품선은 가솔린 및 제트 연료 등 석유 제품을 수송하며, 원유 수송에 비해 원유 유출 오염 위험성도 낮음
2. 중국의 닝보원양운수가 1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중국 타이저우조선소에 신조 발주함
- 납기는 모두 2017년 예정이고,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음
<< 해양 금융 >>
특이내용 없음
<< 해양관련 법령 및 제도 >>
특이내용 없음
<< 해양수산부 및 해양유관기관 입찰 및 중요 공지사항 >>
특이내용 없음
<< 해양관련 재난뉴스 속보 >>
특이내용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