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사랑의 김장김치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작성일: 2015-11-25
거창읍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 50가구 지원
거창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석남)에서는 지난 24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거창군 새마을지회에 모여 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이 김치를 관내에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50여 가구에 일일이 방문하여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이 김치를 받은 한 할머니는 “올해 추운 겨울 동안 먹을 김장김치를 담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김치를 담가 집까지 찾아와 전해주니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부녀회 회원의 두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아울러 거창읍 새마을부녀회는 2015년 한해 헌옷 모으기 운동, 자연보호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굣길 교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내년에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봉사 할 계획이다.
양호일 거창읍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로 인해 거창읍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며, 후원자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