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초, 5,6학년 체험형 성교육 실시
작성일: 2015-12-02
-‘마법성’버스를 타고 성(性)을 배워요 -
아림초등학교(교장 이충렬)는 2015년 11월 25일~26일 이틀간 경상남도 이동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5, 6학년(193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성교육 체험버스인 '마법성'을 통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마법성'은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명과 사랑, 성 인권, 성 평등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보고, 듣고, 만져보는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을 통해 학생들은 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미디어의 문제점, 핸디캡극복과 성공사례, 사춘기의 신체적·정서적 변화, 산모체험, 태동체험, 신생아 안아보기 체험 등 다양하고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성지식을 배울 수 있다.
교육기간동안 본교 학생들은 다양한 성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특히 임산부 마네킹을 통하여 임신 5개월 된 태동을 느껴보고, 임신체험복을 입고 5개월-7개월-9개월의 산모의 변화를 직접 체험해보며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3.5kg의 신생아 모형을 안아보며 자신을 낳고 길러주는 부모님의 마음을 떠올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임신 체험복을 입어보니 생각보다 무거워 엄마가 나를 가졌을 때 힘들었을 것 같다.”,“뱃속에서 태아가 살아있고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다.”라고 말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