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로타리 클럽, 어려운 이웃 위해 앞장서다

작성일: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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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창로타리클럽 봉사활동 실시

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창로타리클럽(회장 조기원) 회원들은 힘겹게 겨울나기를 하는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9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평촌마을에서 몸이 불편한 김모씨(70세 장애6급)씨 집을 회원들이 직접 찾아가 지붕 수리 및 장판교체, 전기·수도 작업을 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김씨는 버거씨병으로 발가락 4개를 절단하여 8개월째 입원 치료 중으로 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태였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부엌은 음식 조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낡고 위생상태도 좋지 않았다.

회원들은 각각 조를 편성해 노후시설 철거와 폐기물 정리, 전기·수도, 장판 교체, 정리정돈 및 청소 등 작업을 실시하고 겨울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도 가득 채웠다.

거창로타리클럽 조기원 회장은 “회원들의 솔선수범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먼저 나서서 주위를 둘러보는 거창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로타리 클럽은 지난 2013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의 불우 이웃들을 직접 발굴해 봉사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