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지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
작성일: 2015-12-30
거창군 가북면 익명의 독지가 사랑의 쌀20kg 9포 기부
익명을 요구하는 한 독지가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가북면사무소에 기부했다.
거창군 가북면사무소(면장 정규창)는 익명을 요구하는 한 후원자가 여러 가지 이유로 법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날 기부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가구, 한부모가구, 조손가정,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등 소외ㆍ취약계층 어려운 이웃 9가구에 전달됐다.
정규창 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있는 독지가가 우리 주변에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가북면민을 대신해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