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진 전.거창군수 복당 결정

작성일: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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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 예정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강석진 전.거창군수와 최기문 전.경찰청장의 복당을 결정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4·13 총선을 위해 복당을 신청한 인사들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최경환 원내대표 체제에서 비서실장으로 충실히 역할을 수행 한 후 자리를 옮겨 한국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로 재직해 오고 있었다.
금번 복당 결정으로 거·함·산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공천 신청이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강석진 전 거창군수는 거창군 가조면 출신으로 연세대학교와 이 대학 행정대학원을 나와 민주정의당 사무처당직자 공채로 입당 후 신한국당 사무총장 보좌관, 한나라당 부대변인, 이회창 총재 보좌관, 거창군수, 청와대 행정관, 최경환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기술보증기금 상임 이사로 재임중이다.
이로 인해 거·함·산 선거구 출마를 준비중이던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은 출마를 포기하는 등 총선가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앞으로 현 신성범 국회의원과 강석진 전 군수와의 새누리당 두 번째 공천경쟁에서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