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유학기제 유공자 61명 표창·상장 수상
작성일: 2016-01-15
거창여중 김정용, 거창 샛별중 이혜윤 교사 교육부장관 수상
거창여중 ‘농구동아리’ 자유학기제 우수활동 동아리 공모전 수상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5년 자유학기제 추진 결과, 자유학기제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과 상장을 총 61명(기관)이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5. 경남 자유학기제 확산 추진 계획’을 토대로 전 중학교의 87%인 237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해 2016.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교육부장관 유공 표창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로 추천된 창원 경원중(교장 정순공) 외 5교가 기관표창을, 거제중앙중 교사 배초록 외 15명이 유공교원 표창을, 의령교육지원청 김태성 장학사 외 18명이 자유학기제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청 유공자 표창을, 김해 진영중 교사 박을순·김해대동중 이혜진 교사가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 우수사례 창출 부문에서 유공 표창을 받았다.
거창여중 교사 김정용, 거창 샛별중 교사 이혜윤, 김해대동중 교사 김기동, 함양 마천중 구영순 교사가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 사례와 교사 연수 우수사례를 창출한 성과가 인정되어 교육부장관 상장을 받았다.
전국 에듀팟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창원 웅동중(교장 조종호), 거제중앙중(교장 황치우)가 우수 기관표창을, 합천여중 변경자 교사가 유공교사 표창을 받았다.
2015. 자유학기제 우수활동 동아리 공모전에서도 전국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 교육부 장관상을 8팀이 수상했다.
창덕중학교 댄스동아리(질풍가도)가 전국 대상을 수상했으며 ▲진주동중 과학동아리(Fun Fun Science) ▲창덕중 ‘스마트 토요일 영상제작반’이 우수상을 ▲거창여중 ‘농구동아리’ ▲남지여중 ‘꿈JOB이’ ▲창덕중 ‘씨알농부’ ▲창덕중 ‘그릴자유’ ▲합천여중 ‘커리어애니메이션 동아리’가 장려상을 받았다.
경남지역 사회기관에서 자유학기에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한 창원지방법원(법원장 이강원)과 통영경찰서(총경 김명일)는 자유학기제 우수 협업기관으로 선정돼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경남 자유학기제가 시범 운영한지 불과 2년 반 만에 조속히 확산됐고 큰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것은 오직 현장 교사들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갈망과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고민과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경남 교육을 지원한 덕분이다”면서 “향후 경남교육의 핵심정책인 행복학교와 자유학기제가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중학교 마다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자유학기제가 꽃 피워져서 경남의 행복교육이 앞 당겨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