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 아도사키 남녀 혼성 도박단 무더기 검거

작성일: 2016-01-15

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지난 ‘16. 1. 13. 01:40경 거창군 북상면 소재 A펜션에서 수천만원대의 도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형사, 지역경찰, 112타격대원 등 약 40여명을 비상소집, 현장을 급습하여 G씨(여·61)씨 등 남녀 18명을 검거하고 도금 약 1,300여 만원과 관련 증거물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거창군 북상면 월성계곡 A펜션에 도박장을 개설하고 전북 전주, 남원, 충북 청주 등지에 거주하는 여성 등을 모아 수천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일명 아도 사키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을 쫓는 한편, 이들이 도박장소를 옮겨 다니며 수차례 더 도박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