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숨진 채 발견

작성일: 2016-01-19

지난 1월 17일 거창군 가조면에 거주하는 허 모(여,80)씨가 연락이 두절되어 경찰, 군청,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등 180여 명이 동원되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18일 수색협조 요청을 접수받은 거창소방서는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82명을 동원하여 경찰 및 군청과 합동수색을 펼쳤으나 실종자를 발견치 못하여 인명구조견 지원을 요청하였다.
19일 산청소방서 소속 인명구조견 “번개”와 “늘찬”을 추가 투입하여 수색하던 중 거창군 가조면 수포대 인근 산비탈에서 구조견 “늘찬”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숨진 허 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