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현성 거창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작성일: 2016-02-03
지난 3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변현성 전 경남도의원이 ‘파사현정 생생지락(破邪顯正 生生之樂)’이란 문자를 화두로 거창군수재선거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다시 군민 앞에 섭니다. 2008년 6.4 보궐선거, 2010년 6.2 지방선거에 이어 세 번째 군수직 도전입니다. 동양문화권에서 3은 완전수로 이해되어 왔습니다.‘마지막 도전’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어서 더 빛나는 길을 만들겠습니다.”라고 했다.
변 후보가 밝힌 주요 공약이다.
1. 비정상적 ‘학교앞 교도소’ 문제를 정상화
- 비상식적 도시계획, 편법 서명, 억지 논리로 점철된 ‘학교앞 교도소’ 문제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우리 지역에 합리적인 교정시설 입지와 규모를 도출해 교육환경과 주민생활환경의 경직화 없이 국가교정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군 행정을 이끌겠습니다.
2. 군청을 '열정지원본부'로 재편
- 행정수단의 독점과 각종 보조금, 재정사업을 무기로 하여 주민을 지시하고 통제하며 줄세우던 관행에서 벗어나, 주민의 열정과 비전, 노력을 존중하고 이를 지원하는 ‘열정지원본부’로 군청의 역할을 재편하겠습니다.
3. 철학이 있는 행정
- ‘예산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숙의 균형’, ‘속도 대신에 방향’, ‘돈보다 정신’, ‘성과와 함께 과정’, ‘이념이 아니라 사람’, ‘이기는 사회 대신에 좋은 사회’에 행정의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4. 선공후사(先公後私) 멸사봉공(滅私奉公)의 군수상(像)을 세움
- 직위와 직무를 이용하여 이익챙기기, 세력키우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 공익과 지역발전을 기준으로, 재정사업을 지휘하고 인사를 펴겠습니다.
5.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에 대한 입체적 대책
-‘지역발전 집현전’ 출범
- 향후 5년간 거창 지역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경제적 변화입니다.
- 농업 유통 중소상공업 문화 관광 예술 교육 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지역발전 집현전’을 구성하여 위기는 최소로, 기회는 최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6. 마을사업은 자율적으로! ‘열손가락 프로젝트’ 시행
- 각 마을에 필요한 사업은 주민이 협의하여 스스로 정하고, 군청은 행*재정적으로 뒷받침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 면별 동별 주민자율사업을 선정하여 ‘2년간 20억 원’을 ‘24개 모든 면/동에 재정지원하는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겠습니다.
7. 교육도시 명성을 실천적으로! ‘교육지원과’ 신설
- 평생교육의 틀과 차원에서 교육훈련을 설계하고 지원하겠습니다. : 유아교육문화-학교교육문화-청년교육문화-장년교육문화-노년교육문화
- 유아, 어린이, 청소년의 체·덕·지 균형발달을 지원하고, (학교부적응 등) 학교교육의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습니다
- 우리지역만이라도 학교급식을 2008년 수준(초중고 100% 지원)으로 회복하겠습니다
- 교육지원과 내에 ‘청년문화진흥원’을 두어, 공동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청년세대의 고민을 함께 풀어 가겠습니다.
8. 여성의 생각을 지렛대로!
‘여성회관’ 건립 및 ‘여성의 생각’ 지원
- 지역사회 발전에 여성의 힘과 생각을 또 하나의 지렛대로 삼겠습니다
- 회관건물의 하드웨어 구축에서 끝나지 않고, 소프트웨어가 작동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