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거창으로 이미지가 바뀐다

작성일: 200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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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김태호)은 거창군 도계, 군계 및 관광지와 생활주변 등을 대상으로 큰나무를 식재하여 전통적이고 테마있는 생활주변을 조성 하고있다.
거창의 특색있는 생활주변 나무심기 사업의 주요사업대상지로 거창읍의 강남우회도로 조성사업, 건계정의 전통 산책로 터널거리 조성, 웅양면 한기리 도계조성, 고제면 청사주면 및 진입로 조성사업과 전북 도계 조성사업, 북상면 청사주면조성, 마리면 군계조성 및 소재지 조성사업, 가조면 문화공원조성사업에 농경지 피해목등을 기증받아 큰나무 위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그 동안 거창의 주요 관문 및 관광지 주변의 큰나무 식재 등 특색있는 거리가 조성되지 않아 거창의 이미지가 손상된다는 주민들의 여론이 많았었다.



88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대평리 간 2.3㎞구간에 대하여 특색 있는 가로수 식재로 녹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도내 조경학 분야의 대학교수와 기술사, 업체 등에게 자문을 받아 경상남도 도목인 느티나무를 주 수종으로 선정하여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식재한 느티나무 200여 그루는 수고 3m이상 큰나무를 식재하여 대형차량의 이동에 지장이 없도록 식재하였다
강원도에서 수송한 강송9그루을 대평검문소앞 교통섬에 식재하고 조형 소나무 42그루를 가로변에 식재하는 한편, 대형 조형석을 배치하여 쉬어 갈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여 쉬어 가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였다
가로에는 대형차량의 통행이 많아 차량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지하고 2.5m이상 되는 나무를 식재하여 앞으로 느티나무숲 터널의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대평검문소 앞 교통섬에는 키큰 소나무와 조성소나무를 식재하여 사철 푸른모습과 진입도로변 양쪽에 농로를 신설하여 농경지와 조경의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고 한다.
하단부에는 키작은 나무인 영산홍, 원추리,매발톱 등 우리꽃으로 꾸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몇 년이 지나고 나면 녹음이 짙은 느티나무 숲을 드라이브하는 즐거운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강남우회도로인 서경병원에서 서흥여객 구간을 거창진입로와 연계하여 이팝나무와 꽃사과 거리로 조성하여 향기있고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거창의 진입로 가로변이 특색있게 조성되고 녹색 거창으로의 도시경관이 많이 탈바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