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예비후보, 「제20대 총선」 공식 출마 선언
작성일: 2016-02-16
- 3선의 힘으로 지역 발전 책임지겠습니다. -
새누리당 신성범 예비후보(경남 산청·함양·거창)는 16일 오후 3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 회견을 가졌다. 지난 달 28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현장을 뛰고 있는 신 예비후보는 20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면서 가진 각오와 그동안의 지역 활동성과, 거창군의 비전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신 후보는 영남권 3선의 역량을 뛰어넘어 국회의 중심에 서서 정치구조 개혁과 정치혁신을 위한 실용, 실질, 실력을 우선하는 ‘3실운동’을 ‘제2의 실학운동’으로 펼쳐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신 예비후보는 2012년 새누리당의 제1사무부총장으로 대통령선거를 치렀고 2013년부터는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인재영입과 역동적인 당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경남 의원 중에는 유일하게 초선 4년, 재선 2년 총 6년간 농림축산식품위원회에서 농축산인들의 이익과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했으며, 외식산업진흥법, 농어업회의소법, 양봉산업육성지원법 등 3대 제정법을 발의해 현재 외식산업진흥법은 국회를 통과했고 남은 두 법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누리과정예산,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편 등 여야와 보수와 진보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19대 국회 후반 2년간 새누리당 간사로 활동했다. 민감한 현안들을 놓고 야당과 협상에 임했고 사학연금법 개정, 관광진흥법, 국민체육진흥법을 주도적으로 통과시켰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역에서 해결한 숙원사업으로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임기 내 마칠 수 있었으며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우리 지역 구간 착공,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거창 유치, 국도3호선 거창-김천 2+1 확장공사 착공,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IC 주변 만남의 광장 조성, 거창보건소 건립, 고제문화체육관 건립 등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더불어 거창군에 추진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거창군 발전을 위해서
첫째, 남부내륙철도를 조기에 착공하고 주변 역을 거창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건설하겠다.
둘째, 거창 가조를 온천관광특구로 조성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휴양 리조트 단지를 유치하겠다.
셋째, 거창 도립대에 농가공식품, 항노화 관련 학과를 설치하겠다.
넷째, 학교, 학생, 농민들이 연대하여 수익성 높은 가공식품을 개발, 판매하도록 하고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도 도움을 주겠다.
다섯째, 축산물유통센터를 만들어 거창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취급하는 전문 식당을 설치하고 가공, 유통을 체계화해 명품축산물을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획과 실행방안들은 언론을 통해 계속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정치혁신과 3실운동도 제안했다. 무사안일과 기득권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는 영남권 3선 의원을 뛰어넘어 과감하게 토론하고 고민하겠으며, 영남의 새로운 정치 주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치구조 혁신에도 앞장서 개헌을 포함, 87년 체제를 넘어서는 정치구조 변화를 모색하겠으며 제2의 실학, 3실(실용, 실질, 실력)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직하게 일해 나가겠다.”며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신 후보는 16일 거창에 이어 17일에 함양군과 산청군에서 출마기자회견과 공약발표를 할 계획이며, 19일(금) 오후 2시에 거창읍 아림월드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