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가안전대진단으로 군민 안전 확보
작성일: 2016-02-18
4월 말까지 7개 분야, 55개 주요시설물 안전진단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대형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2월부터 4월 30일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재난 및 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해빙기 점검시설, 사각지대, 위험물 유해화학물 등 7개 분야 55개의 주요점검 시설물을 진단대상으로 하며,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참여해 건축물과 각종 시설 등 하드웨어에서 법·제도·관행 등 소프트웨어까지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발굴해 제거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진다.
거창군은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대진단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C등급의 위험시설은 전수 민관 합동점검을 하고, A,B등급의 일반시설은 관리주체별로 자체점검 및 표본(10% 내외)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단 결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자체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내(1개월∼3개월)에 조치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참여를 위한 군민참여형 안전신문고 웹(http://www.safepeople.go.kr)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평소 무심코 지나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징후들을 일반 군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 할 수 있도록 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안전대진단은 사회기반시설 및 민간시설, 위험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 실시 및 고령자, 저소득층 등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방지와 안전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며 군민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 속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