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현성 거창군수 예비후보, ‘찾아가는 개소식’
작성일: 2016-02-19
‘개소식의 민폐부터 없애겠습니다’
변현성 거창군수 선거 무소속 예비후보가 선거후보들의 개소식 민폐부터 없애기 위해 ‘찾아 가는 개소식’을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변 예비후보의 ‘찾아 가는 개소식’ 안내문을 게재한다.
우울한 공기를 쾌적한 공기로 -
‘거창의 공기를 바꾸자’는 슬로건으로
선거를 시작한 저는
우선 개소식 풍경부터 바꾸려고 합니다.
오랜 세월 관행처럼 누적되어 온 개소식 행사는
더 많은 사람을 동원하고 더 많은 화환을 전시하며
더 많은 축전을 소개하고 더 많은 유명인사의
찬조출연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선거를 축제가 아니라 민폐로 만들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되는 동안에
정치의 실질적 주인인 주민이 2선으로 배제되고
행사의 도구처럼 생각된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러한 개소식 행사를 과감하게 내려놓겠습니다.
대신 배낭에 운동화끈 조여 메고, 손에는 수첩과
카메라를 들고, 골목부터 차근차근 걷겠습니다.
말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귀는 될 수 있는 한 크게 열겠습니다.
시간은 다소 걸리고 시작은 미미할 수 있으나,
그간 빠름에서 보지 못했던 삶과 일과 풍경들을
자세히 만나고 크게 담아 돌아오겠습니다.
바른 군수의 길 -
'경청'에서 시작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제 믿음에 동의하시면...
저와 함께 바른 군수의 길을 ‘걸음’으로써
선거혁명을 만들어 가는
‘당신’이 되어 주십시오!
2016. 2. 18. 거창군수 예비후보 변현성 드림
- <찾아가는 개소식>의 내용과 특징 -
* 주 이동수단은 걷기이며, 차량은 대중교통만 이용합니다
* 숙식은 기본적으로 (읍, 면) 현지에서 해결합니다
* 기관방문은 가급적 최소화합니다
* 읍, 면 전 지역을 걸어서 돌아봄으로써 행사가 완료됩니다.
* 매일 아침 페이스북을 통해 그날의 예정경로를 밝히며,
참여가능한 주민은 동행하셔도 됩니다
* 2월 19일(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