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에 열러

작성일: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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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외통위 위원장, 박민식 의원 참석-

새누리당 신성범 예비후보(경남 산청·함양·거창)는 19일 오후 2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나경원 국회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박민식 국회의원(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3,0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축사에 나선 나경원 위원장은 “신성범 의원과 대학교 82학번 동기이자 친구이며, 지난 2010년 재보궐선거때 거창지원 유세에 다녀간 일이 있다”며 거창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신의원은 의리와 진심이 있는 친구” 로 군민들이 꼭 3선을 만들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동안 군민들이 재선의원으로 키워 놓은 만큼 한 번 더 지지해 거창, 함양, 산청의 꿈을 실현하자” 고 요청했다. “사자가 토끼 한 마리를 잡아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선거 승리를 위해서 군민들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야 한다”며 “친구 신성범과 함께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도와달라”는 당부와 함께 축사를 마무리했다.

거창 신원 출신인 박민식 의원은 자신의 아픈 가족사를 소개하면서 축사를 시작했다. “신원 청수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8살이 되던 해 아버지께서 베트남 전쟁에서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함께 부산으로 가게 된 어린 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박의원은 “부산에서 국회의원 하며 거창 향우들의 많은 협조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거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회에서도 신망이 두텁고 친박, 비박의 간격을 이어줄 적임자는 바로 신성범이라는 언론의 평가있다”며 “제대로 된 국회의원, 큰 일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인 신성범 의원을 많이 도와달라”며 축사를 마쳤다.

인사말에 나선 신성범 예비후보는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는 스스로를 반성하는 것으로 서두를 시작했다. “민원인이 찾아 왔을 때,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고,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정치적인 발언이 아니라, 되는 거는 되고, 안되는 안된다고 잘라 말한 것이 오히려 주민들에게 성의없이 비춰졌을 수 있겠구나” 라며 그동안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앞으로는 “작은 일에도 성의를 보이며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말씀을 듣겠으며 대중정치인 신성범으로 거듭나겠다”며 변화를 약속했다.

신예비후보는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19대 국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고, 선거구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후보 자신도 답답하다”고 말하고 “19대 국회의원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높지만 지난 8년간 어떤 비리나 부정, 정치적 추문에 휩싸인 적이 없으며 중앙에서는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방 행정에 관여한 적이 없고 인사 청탁을 한 적이 없으며 깨끗한 정치를 실현해 왔다“며 “경선과 공천 모두 자신있으며, 앞으로 더 노력해 더 많은 일을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예비후보는 “산청, 함양, 거창은 한국의 현대사에 족적을 남긴 고 김동영 의원, 권익현 의원, 이강두 의원 등 4선 의원을 연속 3번 배출한 지역으로 그 분들의 전철을 받으며 제2의 김동영, 제2의 거창 불곰으로 불리고 싶다”며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역구가 변동되면 경선 일정이 3월 중순까지 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경선승리,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3선은 국회의원의 꽃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제대로 써서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