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4명 기자회견가져..

작성일: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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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김오연, 김창호, 윤수현 거창군수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들이 깨끗한 선거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문]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임군수의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거창군수 재선거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에는 모 예비후보의 음식물 제공에 대한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까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제(3월1일)는 모 예비후보 측에서 선거법상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불특정다수에게 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리는 또 다른 선거법 위반 행위를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재선거로 인해 거창군민들께 끼치는 불편과 손해만으로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함을 금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이번 재선거가 불법 선거운동으로 얼룩진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군민 모두가 예측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작년과 같은 아픈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이에 거창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4명은 공동명의로 본 사건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 하기로 하였습니다.
(3월 2일 현재 3월1일자로 선관위에 고발되어 수사중 임을 확인함)

또한 다시는 불법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이번 사건의 진원지인 모 예비후보의 선거캠프에 촉구하며 우리 예비후보 4명은 다시 한번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을 약속드립니다.

깨끗한 선거를 추구하는 예비후보자 4명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선거법상 비보도, 비공표용 여론조사는 그 결과를 어떤 형태로든 공표 및 유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불법으로 유포한 내용의 진위와 비보도용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히 밝혀라.

둘째, 모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실명을 거론하여 출처도 알 수 없는 여론조사를 불특정다수인에게 보낸 것은 거창군수재선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계획적인 음모임에 틀림없기에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은 빠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셋째, 본 여론조사 유포사건에 대해서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의뢰하여 이의신청을 하기로 한다.
넷째, 이미 검찰에 고발된 음식물제공사건(2월12일)에 대한 빠른 수사를 촉구한다.(2016년 2월 26일 경남도민일보 고동우기자 참조)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2일
거창군수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김기범, 김오연, 김창호, 윤수현 올림(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