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선진농업 거함산 스마트 7프로젝트” 발표
작성일: 2016-03-02
새누리당 신성범 예비후보(경남 산청·함양·거창)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 3탄으로 선진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신후보의 농업 공약은 6년간 농림축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현안과 한농연, 농축협 등 관련 기관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만들어졌다. 신후보는 이를 “선진농업 거함산 스마트 7프로젝트”로 명명했다.
첫째, 시설원예, 과수, 축사에 ICT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팜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스마트 팜은 스마트폰이나 PC로 언제, 어디서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적정하게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 농장을 말한다. 온실의 온도, 영양분, 사료 공급량 등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해 주는 시설로 농장의 일손을 줄이고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켜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후보는 “딸기, 파프리카 등 시설채소 농가와 축산 농가에 스마트 팜을 확대하여 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일자리를 만드는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가 우리 지역에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신후보는 “그동안 생활 개선에 집중되던 농촌개발사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농촌에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뿐 아니라 관련 기업의 육성과 산업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를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로 명명하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에 예산을 집중 지원할 예정인 만큼 우리 지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립 거창대학에 농식품 가공, 항노화 관련 학과를 개설하여 학교와 농업 현장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거창에 축산물유통센터 건립, 함양 여주의 품질 고급화, 산청에 흑돼지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신후보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전문적으로 소비하는 전문식당과 가공 공장, 판매장 등을 설치하게 되면 관광객이 늘어나고 소비가 촉진되어 관련 산업이 동시에 성장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양 여주는 농촌진흥청을 통해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추진하고 있다”며 “품질고급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넷째, 여성친화형 밭작물 농기계를 개발하여 보급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사용이 편리하고 밭작물 농기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신후보는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았던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여성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밭작물 관리와 수확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여성친화형 농기계를 개발하고, 임대사업소에 보급을 확대하여 노동 부담을 줄이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농어업회의소의 설립 ․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신성범 의원의 대표발의로 법안이 제출되어 있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되고 있으나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신후보는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경우 20대 국회에서 보완을 해서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어업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농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위한 기구가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섯째,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밀원수 식재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밀원수 조성은 현재 산림청 주관으로 국유림에서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 진안, 보성, 무주에 밀원수를 심을 계획이다. 신후보는 “우리 지역 국유림에도 밀원수를 식재하고, 국유림뿐만 아니라 군유림에도 밀원수 식재를 확대하겠다”며 “개화 시기를 고려하여 다양한 밀원수(아카시, 음나무, 헛개나무)를 심어 농가소득을 높여가겠다”고 약속했다.
일곱째, 일부 농가에 소규모 저온저장창고 건립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저장이 가능한 과일류 생산 농가들은 장기 보관과 직거래 판매를 위해 저온저장창고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후보는 “APC를 통한 공동 선별, 공동 판매를 우선으로 하고 일시적인 물량 초과에 대비, 소규모 개별 저온창고 신축이 가능하도록 창고 건립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성범 예비후보는 “지난 6년간 농림축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농축산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법안을 제․개정해 왔다.”면서 “타 상임위에서 활동하더라도 농축산 분야와 식품, 외식업 등 관련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