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범 예비후보, 새누리당 후보 공동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밝혀
작성일: 2016-03-04
박권범 거창군수 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명의 군수예비후보들이 공동으로 가진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박권범 예비후보가 밝힌 입장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여론조사결과 문자전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군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막상, 오랜 공직생활에서 벗어나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미래 거창의 희망을 실현하고자 거창군수 재선거에 출마, 직접 느끼고 배우면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는 군수 재선거를 치러가는 과정에서 결코 정치인이 아니라 군정을 실현하는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지켜왔으며, 어느 후보 측에서 ‘흠집내기식’ 유언비어를 유포하여도 흔들림 없이 공명선거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거창의 현실에 대한 자세라 여겨 왔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4분의 예비후보 측에서 기자회견한 ‘여론조사 결과 문자 배포’에 대하여는 이유여하를 떠나서 잘못 되었습니다.
우리캠프에서 선거법을 모르는 무지에서 실수로 저를 지지하는 지인에게 전달한 것으로, 이 지인은 저에 대한 갖가지 음해와 비방이 난무하고 있어 취중에 가까운 지인 10여명에게 문자를 통해 알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를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부주의라 여깁니다.
후보자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제가 선거에 임해보니 선거법이 너무 어렵고 일반인이 숙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후보자인 저도 선거법을 잘 몰라 캠프와 의논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만, 정확한 유권해석은 다들 어려워합니다.
○ 선거가 축제의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선거철이 되면 난무하고 있는 각종 유언비어, 후보자 비방 등의 “흠집 내기” 선거문화는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오직 저는 군민 여러분에 대한 바른 자세를 지켜가는 것이 후보자의 자세라 생각하고, 군민 여러분께서 올바른 판단과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울러 공명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서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