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예비후보 측 “진흙탕 선거운동 중지하라”

작성일: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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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거문화 실천하자

새누리당 강석진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5일 “공천결정을 앞두고 상대후보를 흠집 내려는 구태정치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진흙탕 선거운동을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본부는 이날 “경찰로부터 ‘혐의 없음’으로 밝혀진 사항을 다시 검찰에 고발하고, 일부 언론에서 이 기사를 받아, 다시 페이스북․카카오톡․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며 1인 시위를 하는 등 치졸하고 비열한 공작정치를 경선확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이루어지는 당일까지 지속되고 있지만, 진실은 밝혀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민들에게는 거창교도소 부지 이전 문제를 두고 법무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을 한 명의 국회의원이 어떻게 바꿔놓겠다는 것인지 어떤 해명도 없다”며 호도하고, “당원들에게는 중앙당에서 결정한 일반유권자 100% 여론조사에 당원들이 배제돼 정당한 권리를 지켜드리지 못한 것인양 다른 후보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꼬집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책임당원과 일반당원들이 명부가 정확하게 준비되지 않아 형평성을 고려할 때 후보자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100% 국민여론조사로 실시하는 것이 새누리당 경선방침이다.

선거본부는 “이번 총선은 정책으로 경쟁하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선거문화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선거사무소에서 ‘클린선거실천’ 선포식을 갖고 4대 실천과제로 △정책선거 실천 △흑색선전 금지 △네거티브 금지 △유권자 참여선거 등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