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재

작성일: 2016-03-16

기사 이미지
거창군 ‘2016년도 생생문화재 사업’ 진행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3월부터 ‘2016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거창흥사단과 사단법인 우리문화유산 알림이가 각각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우리집 정체성 찾기’라는 명칭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바라보며 감상하는 문화재가 아니라 체험을 통하여 재미와 흥미가 있고 생기 넘치는 문화재로 거듭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명승 수승대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GPS장치를 이용하여 수승대의 유래가 담겨 있는 장소를 찾아 가면 해설과 함께 국악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2015년도 문화재청 평가 결과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우리집 정체성 찾기’는 중요민속문화재인 거창 동계 종택에서 밥상머리교육, 전통방식으로 책을 묶어보는 오침안정법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거창 농산물 사과, 딸기 등 을 직접 수확해 보는 기회도 가져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본질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재미와 흥미가 있는 문화재,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여 생기가 넘치는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자원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