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출, 작지만 알찬 결실!

작성일: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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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일 1천만불 수출탑과 수출시책 장려상 수상 쾌거 -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지난 29일 경상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시책 우수 시․군 평가결과 장려상 수상과 함께 ㈜상일에서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홍준표 도지사, 도의회 의원, 수출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관련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시책 우수시․군 시상, 유공자 표창, 수출탑 시상과 시상금 등을 수여했다.

거창군은 2015년 농산물 수출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수출신장, 해외시장 개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표창패와 시상금 5백만원을 수상하였으며, 웅양면 소재 가공음료 생산업체인 (주)상일(대표 이창우)에서 도내 최고인 1천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하여 러시아, 중국, 동남아시아의 거점 도시와 우호교류, 농산물 교류 협력을 체결하면서 현지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으로 거창한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특히, 홍로 사과의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거창한 사과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면서 양배추는 일본 · 대만, 김치와 우유는 중국, 가공음료는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시켰다.

이와 같은 노력이 바탕이 되어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농산물 수출이 감소되는 추세에도 2014년 대비 115%의 수출 신장율을 기록하며 45백만불을 수출했다.

한편, 군은 2016년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 동남아 시장 개척 · 신 수출품목 육성 등 수출선 다변화, 수출관련 기관 협력체 구성, 수출전문 업체와 농가 육성의 수출확대 시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