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농사 지침서 ‘땅강아지 사과밭’ 발간

작성일: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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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 씨, 신지식 농업인으로 교육 주력

거창읍 동변리에서 오랫동안 사과농사를 짖고 있는 김정오 씨가 ‘땅강아지 사과밭-두번째 이야기’ 책을 지난 3월 2일 발간했다.
김정오 씨는 그동안 사과밭을 운영하며 체득한 지식을 전해주는 교육을 매년 전국에 사과농사를 짖는 농민들에게 전해주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신지식이다.
김 씨는 서두에서 “올해도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사용해야 할 사과밭 방제력이 어김없이 태어났다”면서, “방제력은 지구의 기후변화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집필 되었다”고 밝혔다.
즉, 장마철 대비와 여름 폭염대비는 물론이고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복숭아순나방 방제와 응애, 노린재 방제는 물론 사과면충까지 방제할 수 있도록 알뜰하게 집필되어있으며 밀(꿀)증상예방과 후지(부사)품종과 홍로품종을 구분하지 않고 한 가지 방제법으로 사용할 수 이어서 후지와 홍로 품종이 혼식되어 있는 사과밭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체득한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한편 김정오 씨는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사과작목반결집단체) 회원들 약 400농가는 3월 18일 총회에서 땅강아지 사과밭에서 방제력을 교육 받은 후, 한 해 농사를 위해 땅강아지 사과밭 방제력을 사용할 계획이고 한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114곳 실습 교육장 중에서 최고평가를 받은 공로로 다섯 번째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땅강아지사과밭에서는 1년 과정으로 귀농반, 기초반, 고품질반 등 3개 과정으로 사과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은 90명이다.
김정오 씨는 올해 농업농촌교육(현장실습) 교육기관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장관상 5회, 도지사상 2회, 농촌진흥청장상 3회, 경상대학교 총장상 1회, 농정원장상(2회)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씨는 대한민국최고기술명인(사과),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사과, 신지식농업인(사과) 자격인증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