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반 범대위, 양동인 후보 지지선언

작성일: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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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반 범대위 "유권자 단일화 후보"(기호 6번 양동인)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지지선언문을 게재한다.

■교반 범대위 "유권자 단일화 후보"(기호 6번 양동인) 지지선언문

범대위는 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중 교반 후보 지지선언을 통해 유권자 단일화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본 선언문은 모든 긍정적 가능성을 끝까지 열어두고 후보단일화는 당사자들에게 맡긴다는 전제하에 작성되었습니다.)

오늘 이 결정을 하기까지 범대위 집행부는 두 교반 군수 후보자와의 대화를 끊임없이 시도하여 왔습니다.

우선 후보자들을 각 1회씩 만나는 과정에서 단일화 방법에 있어 큰 이견을 발견하였고 이를 중립적 입장에서 객관화 해보려는 자세를 견지해 오면서 두 후보자를 동시에 만나서 1차 조율을 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20여일 넘게 한 후보자 측이 범대위와 3자간 대화 테이블에 나오는 것 자체를 거부하여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고 그후 더이상 아무런 진행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거창교도소 사태는 소통하지 못한 이유로 발생되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군민들 사이에 단일화 관련하여 무성한 말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듣고 있습니다만 소통 자체를 할 수 없었음이 팩트임을 말씀드리면서 지지선언의 배경을 알려드립니다.

군수 후보자 지지선언 평가 항목에서 교도소 이전 의지, 군민과의 소통,도덕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1. 기호 1번 박권범 후보는 교도소 문제점 검토 자체를 선거 이후로 유보한 상태입니다.
"교도소 이전은 지금 말할 수 없고 선거 이후 군수가 되면 군민의 뜻을 물어 절차를 밟겠다"고 원론적 입장만 고수하였으며 단체장 군수 출마자로서의 분명한 소신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후보자가 지금까지 거창교도소 부당성에 대한 현황 파악을 게을리하여 용어정리 및 개념정리가 부족해 보이고 중간에 말바꾸기를 하는 등 이전 의지의 진정성에 대한 검토에서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 출마자,군수재선거 출마자들중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가장 낮다고 판단되어 범대위의 지지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기호 5번 변현성 후보는 단일화를 약속하였다가 말바꾸기를 하여 교반 후보 단일화를 거부하였습니다.후보자 전력 또한 선출직 출마 후보로서의 흠결사항이 크며 소통의 리더십에 적잖은 문제점을 노출하여 교반인들의 지지대상자로서의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큰 점 등을 또한 고려하였습니다.

3. 기호 6번 양동인 후보는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군수 후보자로 출마하여 거창교도소의 부당성을 처음 제기한 후 군민과 소통하며 교도소 이전을 한결같이 주장해 왔습니다.학교앞 교도소를 반대하는 교반후보가 조건없이 만나 대화해서 단일화를 이루어야 함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는 점 등 교반후보 단일화와 교도소 이전 노력에 진정성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또한 도덕성 등 전력에 있어 특별한 흠결사항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범대위는 교반 유권자 단일화 후보로 기호 6번 무소속 양동인 후보가 교도소 이전의지,군민과의 소통 능력,도덕성 등 면에서 볼 때 교반후보로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 평가입니다.

따라서 범대위는 거창군수 후보로 기호 6번 무소속 양동인 후보를 유권자 단일화 후보로 지지선언하는 바입니다.

2016년 4월 2일
학교앞교도소반대 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전성은(전 교육혁신위원장),이청준(전 거창성당 주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