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작업 인력 도·농 교류 추진 협약 체결
작성일: 2016-04-21
- 사과적과작업 배치, 도시권 인력 유치 전국 선도 사례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 및 부산광역시연합회와 각각 농작업 인력 도․농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거창군의 사과적과작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 파견과 상호 원활한 관리를 내용으로 농작업 인력 도․농 교류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거창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웅양면 노현리에 현대적 시설을 갖춘 ‘거함산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숙소’를 건립했고, 경남, 부산, 전남지역의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해 도시권 유휴인력 유치 방안을 다각도 로 협의해 왔다. 군은 오는 5월 한 달간 진주권에서 30여명, 부산권에서 20여명을 유치하기로 함에 따라 사과적과작업 시기에 극심한 인력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거창군 상시고용 사회적협동조합 변동규 이사장은 “진주, 부산지역 취업지원센터에서 우리군 농번기에 유휴인력을 적극 파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이번 도․농 인력 교류 사업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과 거창군 상시고용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농가에 10,023명의 인력을 중개․알선했으며, 출퇴근 차량 운행으로 2,146명을 수송했다. 또한, 농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위하여 농작업 안전용품 지원, 농작업자 손해보험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거창군은 관외인력의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웅양면에 인력지원센터 숙소를 구축하고, 출퇴근 차량을 운행하여 농작업 인력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