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은 사랑이 아니지 말입니다

작성일: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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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동학대 및 4대 폭력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펼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6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군청, 경찰서, 거창교육지원청, 여성단체협의회, 거창 성·가족상담소 등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관련기관 100여명이 참가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및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은 인천 11살 소녀 탈출 사건 등 끔직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면서 아동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여성의 폭력예방과 인권이 보호되어야 된다는 군민 공감대를 만들고자 대대적인 가두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거창경찰서의 4대 사회악(성폭력, 불량식품, 학교폭력, 가정폭력)근절을 위한 홍보와 거창성가족상담소의 성폭력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거창군은 지난 3월 15일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아동·여성 관련 1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거창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연계‧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거창성가족상담소를 중심으로 군민 의식개선을 위한 순회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아동·여성폭력 예방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폭력이 없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