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꼭 맞는 ‘자율형건물번호판’ 설치사업 추진
작성일: 2016-06-09
거창군, 전통건물과 승강기특성을 살릴 번호판 145개 설치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활성화와 건물의 미관개선 등을 위해 자율형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자율형건물번호판 부착사업은 기존 획일화된 건물번호판 대신 건물특성 과 이미지에 맞는 모양의 건물번호판을 제작하여 부착하는 사업이다.
현재 거창군에서는 자율형건물번호판 설치 확산을 위해 시범지역 선정 후 건물특성에 맞는 번호판을 제작해 부착을 완료했고, 올 12월까지 관내 신축‧증축건물도 한시적으로 부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군정목표인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에 맞게 황산고가마을과 승강기밸리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전통건물 및 승강기산업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번호판 145개를 설치했다. 신‧증축건물에 대해서도 다양한 모양의 건물번호판을 제작하여 부착하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앞으로 거창군에 지어지는 신축건물에는 다양한 건물이미지에 부합하는 자율형건물번호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도로명주소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도 크게 개선돼 도로명주소로 위치 찾기가 쉽고 편리해져 거창군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