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6월 15일
작성일: 2016-06-15
6월 15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1."공공기관, 성과 중심의 조직 돼야"
박 대통령은 공무원 직장이 '신의 직장'이란 무사안일주의를 깨야 한다며, 성과연봉제를 강조했고 또한 공공기관 간 중복 투자나 불필요한 기능, 비핵심적 업무를 대폭 조정하고 민간 이양도 과감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2.전국 대대적 음주단속에 59건 적발, 다음 주 이동식 단속
전국에서 대대적인 음주단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10일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자구책 마련에 나선 건데요. 다음 주부터는 단속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이동식 단속도 함께 벌인다고 합니다.
3.검찰, 존 리 옥시 전 대표 구속영장 청구
존 리 전 대표는 호흡곤란 등의 제품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수많은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존 리 전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옥시 최고경영자로 근무했습니다.
4."암에 특효"...혼합 음료가 건강식품 '둔갑'
미끼 상품을 제공하며 허위·과장 광고로 노인들에게 가짜 건강식품을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혼합 음료를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5.검찰,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15곳 2차 압수수색
검찰이 어제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을 비롯한 계열사 10곳과 주요임원 자택 등 15곳을 2차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에는 롯데건설도 수색대상에 포함됐는데요. 제2롯데월드 인허가 문제로까지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입니다.
6.'음주 운전은 살인'…징역 10년 이례적 구형
검찰이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가해자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그동안의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형량인데, 음주운전은 살인과 같다고 판단한 겁니다.
7.문 열었다가 4m 아래 추락…1년 전과 같은 사고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화장실을 찾다가 4m 높이의 2층 비상탈출용 방화문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이 건물에서는 작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그동안 아무런 안전조치가 없었던 셈입니다.
8.'주식 먹튀 의혹' 최은영 구속 여부 관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이른바 '주식 먹튀'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구속 여부가 전일 기각되어 검찰이 재신청한다고 합니다. 영장이 발부되면 대기업 총수 일가가 내부 정보 이용 혐의로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9.G마켓 판매자, 불만 올리자 개인정보 공개
온라인 쇼핑 판매자가 물건 배송에 불만을 나타낸 고객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판매 사이트인 G마켓은 판매자의 문제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10.가정용 공기청정기서도 'OIT 검출', 유해성 조사 시작
'차량용 공기필터' 일부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유사한 살균제 성분의 유독물질이 검출됐다고 했는데, 이 유독물질이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에도 사용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큰일이네요ㅠㅠ
11. 구독료 받으러 왔어요, 신종 범죄에 업주들 '분통'
가짜 신문 구독료 영수증을 가지고 미용실을 방문해 돈을 뜯는 신종 범죄 수법이 나왔습니다. 피해를 본 영세 미용실만 십여 군데인데, 경찰 수사도 진전이 없어 업주들만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12.그 누구도 술 마실 수 없는 '음주 청정지역' 생긴다
서울시의회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는데요. 조례 내용을 보면 시장이 도심 공원과 어린이놀이터, 또는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장소 등을 음주 청정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음주 청정 지역은 그 누구도 술을 마실 수 없는 곳으로 해당 지역에는 안내판이 설치될 예정이며 만약 이 음주 청정지역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과태료 10만 원을 물도록 하고 있습니다.
13. 노인학대 갈수록 증가...가해자 70%는 가족
씁쓸한 내용인데요. 오늘은 UN이 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입니다.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지정했지만 우리나라는 노인 학대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가해자의 70%는 아들 등 가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말 이건 아니죠..
14.'박유천 성폭행' 주장 20대 여성 고소 취하
한류스타 박유천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여성이 신고를 취하했습니다.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지만, 이후 일행이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자 기분이 나빠 고소했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3일 밤 유흥주점에 손님으로 온 박유천 씨가 가게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15.‘달리는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추석부터 운행
항공기 일등석처럼 영화도 보고, 거의 누워서 갈 수 있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이번 추석 연휴부터 도입됩니다. KTX보다는 싸고 우등버스보다는 30%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16.LG전자, 화이트 해커 양성 나섰다
LG전자가 한국정보기술원과 IT 보안전문가 양성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화이트 해커 양성에 나섰습니다. 화이트 해커는 민관 영역에서 활동하는 보안전문가를 통칭하는 말로, 인터넷 시스템을 파괴하는 블랙해커나 크래커와는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17.공기업이 독점해오던 전기·가스, 민간 시장 개방
공기업이 독점해오던 전기 판매 사업이 민간에 개방되고 민간기업의 가스 판매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쟁 체제를 도입해 요금도 내리고 공공 서비스의 품질도 높이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입니다.
18.'섬뜩한 경고 그림' 담뱃갑 상단 위치 확정
오는 12월부터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흡연 경고 그림의 위치가 담뱃갑 상단으로 확정됐습니다. 담배를 피우다가 후두암이나, 폐암, 구강암 등에 걸릴 수 있다는 섬뜩한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그간 어느 위치에 둘 것인가를 두고 논란도 많았지만, 눈에 잘 띄는 담뱃갑 상단에 넣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19.치킨집에도 2천 통 '전화 폭탄'...경찰, 전담팀 편성
중식당을 상대로 한 신종 전화 협박 범죄, 얼마 전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치킨집을 상대로 천여 통이 넘는 협박 전화를 걸며, 업종을 가리지 않고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어 경찰이 이에 대해 전담 수사팀까지 꾸리며 피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20.내일까지 전국에 요란한 여름비
내일까지 전국에 걸쳐 요란한 비가 쏟아진다네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더위는 잠시 주춤하고 예상되는 비의 양도 많네요.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지방으로 80mm이상, 그 밖의 지방에도 20~60mm가량 비가 온답니다. 비는 내일 오후 대부분 그치지만 일요일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올랜도 총기 참사와 관련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회의를 소집하고 테러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이 위독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검찰의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와 관련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달 말까지 귀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군경 합동 민정 경찰이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 활동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을 처음 나포했습니다. 중국 어선은 잠시 뒤 인천 해경 부두로 압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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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단편 뉴스
■ 군의회 행정사무 감사 해프닝
지난 13일 예산결산위원장이 행감시 인사말이 길자 a기자가
말이 많다고 하자 예결위윈장과 막말이 오가는 추태 발생!
이를 두고 당시 군의원.공무원.기자들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 위천 구.배왕석재 폐석산 주식회사 백암에서 매입 810억 들여 불상조각 관광지 만들겠다는 발표 후 거창군 반기고 지역 기독교계 우려 표명 속 위천 지역민 주민 혜택 있나 마을마다 주민회의 들어가 향후 귀추가 주목 됨.
과연 810억 쉬울까?
■ 거창군장학회 사무국폐지로 예산 8천여만원 절약 효과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 돌아 갈 것으로 기대.
■ 거창군 특정인 풍물과 맛집 소개 책 1천여권 2천만원 계약 구매 후 창고에 일부 방치 예산낭비 및 특혜시비 불러
■ 요즘 무더위 속 남상면 대산리 들녘 햇마늘 수확 한창
마늘이 풍년이네요!
■ 오늘 거창경찰서 거창시장에서 여성 상대 소매치기 A(72.여)씨 구속.. 소매치기 전과가 무려 14범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