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 선도

작성일: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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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SBS, 거창군과 함께 친환경 우리 마을 도랑 복원 파트너쉽 구축
-거창군, 16개소 도랑 개선· 4E-클린 조성사업 2개마을 추진 성과 이뤄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6월 20일 SBS 방송센터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장관, SBS사장, 우리군을 포함한 22개 자치단체장과 함께 친환경 우리 마을 도랑 복원 파트너쉽 추진을 위한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협약서’에 서약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식은 ‘물은 생명이다’의 시청을 시작으로 환경부장관과 SBS사장의 인사, 그간의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환경부, SBS, 22개 자치단체가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인 거창군수가 직접 참여함으로서 군에서 추진하는 도랑살리기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며,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대해 기관장으로서 강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

환경부는 2013년도부터 하수기능으로 전락해 버린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하천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도랑살리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그동안 16개소의 도랑을 개선했고, 더불어 도랑과 마을환경개선사업을 병행하는 4E-클린 조성사업도 2개 마을에 대해 추진한 바가 있다.

지난해 거창군 청림마을이 4E-클린마을 우수 사례로 선정돼 도랑살리기 워크숍에서 청림마을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려, 거창군은 도랑살리기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SBS에서는 도랑살리기 사업의 홍보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 지자체를 대상으로 ‘물은 생명이다’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