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6월 29일

작성일: 2016-06-29

[거창단편뉴스]

■ 금일 거창군의회 원구성 불발
5명은 본회의장에 5명은 군의회에 정족수 미달 대치만 하다 산회 되어 참 큰일 입니다/
주민의 대표로 선출 된 분들이...

■ 위천 810억 불상 조각 발표한 주식회사 백암 환경파괴 우려한 위천 면민들 거센 반대 직면.기독교계 반대 움직임도 심상치 않아 현실화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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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안철수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당 대표직 사퇴’ 가능성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54)는 28일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당 대표로서 책임을 절실하게 느낀다.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리베이트 의혹 파문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 대표 스스로 ‘책임론’을 거론한 것으로 당내에선 ‘대표직 사퇴’부터 ‘정치적 결단’까지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초선 의원 “세비 부족” 주장에 비난 쇄도

의원이 되면 대출을 안 받아도 되는 줄 알았는데 세비를 받고도 새로 대출 통장을 만들었다는 한 국회의원의 글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후원금을 요청하면서 한 말인데 비판이 거셉니다. 월 880만원을 받아도 의원 사무실 운영도 안되고 밥도 사야하는데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김일성 부모도 훈장 검토하겠다니…" 보훈처장 실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8일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의원의 "김일성의 부모에게도 서훈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해보겠다"고 실언을 해 논란을 샀습니다. 황당합니다 정신이 없는건지ㅠㅠ

동남권 신공항 파문 이어 추미애 "새만금 신공항" 논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전북 새만금 신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영남권 신공항 계획 백지화의 여파로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옵니다. 정치는 혼자하는게 아니라 복잡한데 말이죠. 우리 국회의원들이 말을 너무 막 하는 것 같습니다.

여성 평균 초혼연령 처음으로 30세 돌파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30.0세로 1990년 24.8세에 비해 5.2세가 늘어났고 남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2.6세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혼남성 51.8%가 결혼에 찬성하는 반면, 미혼여성이 결혼을 원하는 비율은 38.7%에 불과해 결혼에 대한 남녀 간 인식차이가 컸습니다.

하나 더 볼까요? 우리나라 남녀 인구비율은..

우리나라 여성인구 100명 당 남성은 99.8명으로 1990년 이후 올해 첫 100명 이하로 떨어졌고, 2020년 성비는 99.4명, 2030년엔 98.6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립 유치원도 오늘 집단휴업...재정지원 확대 요구

정부의 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발해 일부 어린이집들에 이어 사립유치원들도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오늘 집단 휴업을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될까요? 걱정입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사립 유치원 3천5백여 곳은 오는 30일 임시 휴업하고 서울광장에 모여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를 위한 전국 학부모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환기 국내 미술품 최고가 1위~4위 까지 싹슬이

수화 김환기(1913~1974)의 전면 점화가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K옥션 여름 경매에서 54억원에 낙찰돼 국내 미술품 거래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한국 미술품 경매사를 새로 썼습니다.

"100년 경계 허문다"…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

울산~포항을 30분 만에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30일 완전 개통합니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폭설 때는 마비되기까지 하고 평소 때도 족히 2시간은 걸리는 구간인데요. 구한말 경상남북도로 나뉘어 100년 넘는 세월 동안 쌓아왔던 두 도시 간 물리적, 심리적 장벽이 무너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미국서 17조원 보상… 한국선 모르쇠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147억 달러(약 17조4000억원)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여전히 보상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퇴짜 맞은 리콜 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계획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차별적 대응에 대한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연휴 늘리자"...특정 요일로 공휴일 지정 검토

올해 한글날과 크리스마스는 일요일입니다. 법정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칠 때 아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정부가 이런 날을 날짜가 아닌 특정 요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휴일을 늘려서 그만큼 소비도 늘리겠다는 목적입니다.

'약국 앞 의약품 자판기' 설치 추진

앞으로는 심야 시간이나 공휴일 등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 약국 앞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약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의약품 자판기 설치 허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땡볕 옥상서 ‘관측’…폭염특보 ‘주먹구구’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산업체에선 2인1조 근무를 하게하고 지방자치단체나 119는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게 되는데요. 상당한 사회적 비용이 들게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관측 장비가 설치된 곳이 건물 옥상으로 장비 바로 옆에는 에어컨 실외기가 줄줄이 늘어서 뜨거운 바람을 내뿜고 있는 등 폭염특보의 기준이 되는 기온 관측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용히 능숙하게...'알몸 도둑' 출몰

한 지방 도시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도둑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이 황당한 알몸 도둑을 잡으러 경찰이 나섰는데 범인 행방은 오리무중이라고 하는데.... 잡아도 참 민망하겠어요.ㅎㅎ 알몸에다 얼굴에는 검은 비닐을 쓰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다네요.

이별 통보에 바다로…블랙박스에 담긴 대화

한 40대 남성이 이별하자는 애인과 다투다가 화가 나서 차를 몰고 그대로 바다로 돌진해서 운전자 남성은 탈출하고 여성은 숨졌는데요. 처음에는 단순 음주 사고로 처리됐는데,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해수욕장 몰카 잡아라! 몰카탐지기 동원

여름철 전국의 해수욕장마다 여성들을 노린 몰래 카메라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적외선과 전파탐지기까지 동원해 몰래 카메라 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애경 살균제에 또 다른 독성"…정부, 알고도 숨겼나

애경에서 만든 가습기 살균제에서 이미 확인된 독성물질 외에 다른 독성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애경은 그동안 검찰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었죠, 이 회사의 제품으로 사망한 사람만 무려 54명이나 되는데 수사가 전혀 안 이뤄졌다는 건 상식 밖이라는 지적입니다.

검찰 "조희팔 사망" 결론 냈지만…풀리지 않은 의혹

5조 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조희팔 사건. 2011년 12월 사망했다고 검찰이 어제(28일) 최종 결론지었습니다. 거듭 불거지는 생존 의혹으로 관련 수사가 2014년 재개된지 705일 만입니다. 조희팔의 아들 등 60명, 수사 축소에 관여한 전·현직 수사 관계자도 5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조희팔의 금융 다단계 사기는 피해자만 7만여명에 달하고, 피해액은 무려 5조 715억원 인데 문제는 시신을 직접 보지 못했다는 겁니다.

'죽은 사람 살린다'?…北 의약품 중금속 범벅

중국이나 동남아 관광객을 상대로 한 건강보조식품, 그리고 의약품 판매는 북한의 핵심적인 외화벌이 수단의 하나입니다. 심지어 죽은 사람도 살리는 명약이라는 광고도 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중금속 덩어리였다네요.

노후 경유차 교체 최대 100만 원 지원...혜택 대상은?

정부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면, 개별소비세를 70% 감면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경유차입니다. 또,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면 가격의 10% 돌려주는 친환경 소비 활성화 대책도 내놨습니다.

마른장마 속 무더위...제주도 호우특보

오늘도 중부지방은 마른장마 속에 무덥다네요.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 하고 사흘째 경기 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도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도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오늘도 핫팅하시고 행복한 시간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