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6월 30일

작성일: 2016-06-30

[거창단편뉴스]

■ 가조에콜리안 골프장 개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개장 약17만평 부지 9홀 평일 3만원 주말 5만원 7월1~5일 초청무료 라운딩.9월1일부터 정상영업

■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어슬픈 갑질 논란
지난 13일~21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의원의 자격을 의심케 하는 갑질 도마위
감사와 무관한 사안을 들고 나와 인신공격성 질문으로 갈등 불러와 의회 집행부 갈등 골 패여 개선 시급 목소리...

■ 거창푼력발전(주) 지난 28일 거창군에 장학금 5백만원 기탁.

■ 거창군 남하면 달이실 마을 해바라기 꽃 만개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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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총선 돌풍 두 달 만에.. 위기의 국민의당 어디로?

책임정치와 새 정치를 내건 국민의당은 창당 이후 최대 시련을 맞았습니다. 안 대표의 최측근이자 동지적 관계인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총선 홍보를 맡았던 김수민 의원 등이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고발당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고 급기야 대표직 사퇴까지 했습니다.

이스탄불 공항에서 자폭 테러..."41명 사망"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4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자살 폭탄테러 두 건과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대통령 무서워" 필리핀 마약범들 줄줄이 자수 행렬

범죄자는 현장 사살하겠다고 공언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취임식이 오늘 열립니다. 지금 잔뜩 겁을 먹은 마약사범들이 줄줄이 자수 행렬에 나서고 있다네요.

홍기택 부총재 ‘돌연 휴직’…“무책임·국제 망신”

얼마 전 산업은행 회장시절의 대우조선 지원에 대해 변명을 늘어 놓아 구설수에 올랐던 홍기택씨가 이번에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AIIB의 부총재 자리를 돌연 휴직했습니다. 무책임의 극치라는 비판과 함께 국제적 망신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잘 나가던' 노래반주기 1위 (주)금영, 어쩌다 망했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노래방 10곳 중 7곳은 금영의 노래반주기를 썼는데 이제 껍데기만 남았습니다. (주)금영의 몰락 과정을 들여다 보니 무리한 사업 확장과 일확천금을 노린 기업사냥꾼 변호사의 '합작'이 빚어낸 결과였습니다.

"성형 잘해요" 후기글 알고보니 직원 동원 자작글

수술이 잘됐다는 성형외과 후기글, 인터넷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가 직원들을 동원에 1만5천건이 넘는 가짜 후기글을 올려 홍보에 활용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의류 '해외직구' 시 시기ㆍ할인조건 잘 살피면 혜택↑

한국소비자원이 실험을 위해 이른바 '해외직구'를 통해 옷을 샀는데, 국내보다 최고 60%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비결은 세일시기나 할인조건 등도 살펴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0분 내 배달하라” 지침…위험천만 속도 경쟁

패스트푸드 업체마다 배달 시간을 세세히 규정한 내부 지침을 운영하면서 속도 경쟁을 더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간선택제 지원, 60만 원까지 인상 검토”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선택하는 시간선택제 지원금을 월 40만원에서 60만 원까지 높이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서 18년 만에 돼지열병…모든 출하 중단

제주에서 18년 만에 돼지 열병이 발생해 이 지역 모든 돼지 출하가 중단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제주 한림읍의 한 농가에서 출하한 돼지에서 열병이 발생해 돼지 4천7백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긴급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택배요"…가출 고교생, 대담ㆍ치밀ㆍ잔혹한 살인강도

고등학생인 최군은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집안에 혼자 있던 50대 여자 A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현금과 노트북,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군은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해 침입했으며 인터넷과 영화 등을 참고했다고 전했습니다.

MBC, 세계 방송사 최초로 中 선양에 지사 개소

중국 동북3성의 중심지 선양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지사를 설립한 MBC는 지역의 정치, 경제 동향은 물론 북중 관계의 흐름과 북한의 내부 변화를 생생하게 취재 보도할 거라 하네요. 축하할 일입니다.

"술 취한 부장이 때렸다" 자살 검사에게 무슨 일이..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김 모 검사의 유서와 메시지를 확인한 결과, 김 검사는 부장검사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는 괴로움을 여러 차례 호소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 잡는' 이케아 서랍장, 한국은 리콜 제외

이케아가 쉽게 쓰러지는 탓에 어린이 사망사고가 잦은 서랍장을 대량 리콜하기로 했는데 북미지역에 한해서입니다. 국내에서도 팔리고 있지만 한국 시장에 대한 조치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

아버지의 치매약 복용도 폭로…롯데家 진흙탕 싸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동안에도 신동주-신동빈 형제간의 다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버지가 복용한 치매약의 이름까지 공개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일어업협상 '결렬' 日 어장 못간다, 고등어·갈치도 '금값'

일본과 해마다 협상을 벌여 자국의 관할구역에 상대국 어선을 몇 척까지 받아들일지, 또 어획량은 얼마나 허용할지를 정하는데요. 합의점을 찾지 못해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상대국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됩니다. 고등어는 전체 어획량의 10분의 1, 갈치는 20분의 1을 일본 바다에서 잡는데 당장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한국엔 보상 없다" 오만한 폭스바겐…속내는

미국에서는 폭스바겐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배상하기로 합의했지만, 한국에서는 단 한 푼도 배상하지 않는다네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하며, 20% 할인, 60개월 무이자 혜택때문에 판매량이 늘어, 나는 모르겠다는 태도입니다. 국민들이 불매운동으로 매서운 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스티븐 호킹 "AI 로봇이 반란 일으킬 수 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인공지능, 즉 AI를 지닌 로봇이 인류를 위협하는 반란군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I가 고도로 진화한 다음에도 인류의 친구로 남을지 알 수 없다는 섬뜩한 얘기입니다.

다음주부터 서울서 택시에서 스마트폰 충전 가능

예상은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공짜는 아닙니다. 물론 돈을 내지는 않고 충전을 원하는 승객이 앱 스토어에서 '찰스 무료충전 서비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실행시킨 뒤 충전 단말기에 붙어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충전을 시작하기 전, 사업자가 제공하는 간단한 팝업 형태의 광고를 보고나면 충전이 시작되며 시간은 15분입니다.

아침까지 중부 비 조금, 내일부터 다시 장맛비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내륙 많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는데 곳에 따라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면서 요란스럽게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특히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고 하니 미리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6월 마지막날이네요. 한 달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