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친환경 대중골프장 `에콜리안 거창` 30일 개장
작성일: 2016-06-30
7월 1~5일 거창군민 등 초청 무료 라운딩. 9월 1일 부터 정상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0일 오후 2시 '에콜리안 거창 골프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거창군 가조면 일대에 들어선 에콜리안 거창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거창군이 골프 대중화를 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57만여㎡(17만평) 부지에 9홀로 조성한 공공 스포츠 복지시설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조성한 국내 에콜리안 골프장은 광산, 정선, 제천, 영광에 이어 거창이 다섯 번째다.
개장식은 27일 오후 2시 골프장 현장에서 내빈과 공단 임직원, 체육단체 관계자,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식, 기념 티샷 및 코스투어를 할 예정이다.
골프장 개장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1일∼5일은 거창군민 등에게 무료 라운딩이 제공되며, 7월 8일~8월 28일까지는 할인된 금액으로 시범 운영된다.
골프장 이용료는 그린피, 카트 사용료를 포함해 18홀 평일 3만원, 주말 5만원이며, 이 기간동안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는 18홀 기준 그린피 평일 5만 5,000원, 주말 7만 5,000원(카트 사용료 1대당 6만원 별도)에 정상 요금을 받는다.
에콜리안 거창은 골프장 전 부문 저농약 코스관리 등 친환경 시스템과 함께 유도식 전동카(5인승)를 이용한 노캐디 제도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