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6 코리아오픈 전국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
작성일: 2016-06-30
-스포츠 메카도시 홍보·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2016 코리아오픈 거창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6월 25일 오전 11시 거창실내체육관에서 양동인 거창군수를 비롯한 권혁중 세계청소년태권도연맹회장, 최정환 거창군태권도협회장, 이성복 거창군의회의장, 군의회의원 등 내빈ㆍ선수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유청소년 태권도 선수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 및 태권도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사)세계청소년연맹이 주관하고 거창군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9개 태권도장 소속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1일차에는 겨루기 부문 개인전과 단체전이, 대회 2일차에는 품새(개인전ㆍ페어전ㆍ단체전)와 미니시범(단체전), 손날격파 및 줄넘기 부문이 열려 이틀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날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약 8천 만명이 수련하는 글로벌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승부를 떠나 태권도의 무도적 가치관에 입각하여 건전한 가치관과 애국심을 고취함으로써 진정한 자아완성에의 의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미래 한국 태권도계의 대들보로서 또한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경기 직전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란 순방시 태권도 시범공연을 해 화제가 되었던 ‘무주 태권도원 시범단’의 초청공연이 있었으며, 시범단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함께한 내빈ㆍ선수 및 학부모 모두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아 대회 열기를 고조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대회를 통해 관내 숙박업소와 외식업소의 특수와 농산물판매 등으로 스포츠 메카도시 거창의 이미지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대규모 전국 및 도단위 체육행사를 적극 유치 개최함으로써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부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