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을 위해 항공기 출격!
작성일: 2016-07-18
농업기술센터, 2016년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 실시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무인 헬기를 이용하여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거창읍 등 9개 읍면 1,586㏊에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진행한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벼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명,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하고 있다.
이번 방제는 벼 병해충으로 인한 수량 감소를 최소화하고,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과 농가일손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방제기간은 ▶남하면 7.13∼7.14, 8.12 ▶위천면 7.21∼7.23 ▶마리면 7.24∼7.25 ▶남상면 8.7∼8.8 ▶ 가조면 8.10∼8.11 ▶가북면 8.12 ▶고제면 8.12 ▶거창읍 8.13이며, 기상여건과 항공기 사정으로 방제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 살포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제구역 인접지 주민은 장독대와 우물 등의 뚜껑을 덮어야 한다. 축산ㆍ양봉관련 농가와 비닐하우스 환풍 통제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고, 방제구역 내 출입금지, 사용농약의 최대 잔류기간은 15∼30일로 상당 기간 방제구역 내 채소, 곡물 등을 수확하거나 사료용 풀을 채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방제헬기의 이ㆍ착륙으로 인해 농로에 차량 및 주민의 통행이 일부 제한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