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교류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작성일: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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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상면ㆍ울산광역시 수암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만남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연철)는 지난 18일, 울산 남구 수암동을 방문해 주상면의 친환경 우수농산물인 감자 10kg 240박스와 양파 20kg 330망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수암동 주민자치위원들과 관련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사전에 주문한 농산물을 수암동사무소 앞에서 주민들에게 공급했다.

이날 공급한 감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며, 양파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만 공급됐다.

이에 우리 지역 농산물을 받은 수암동 주민들은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싸게 구입하여 만족스러웠다. 이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수암동 김창국 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참석한 위원들은 거창의 특산물과 관광지 등을 물어보면서 자매도시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행사를 희망했다.

이에 성연철 위원장은 “우리 주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농산물의 우수성을 자매도시에서 알아주니 매우 기쁘다. 농산물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나누어 더욱더 우애를 돈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2013년 6월 14일 울산시 남구 수암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세 번째로 열렸으며, 해마다 농산물의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우리지역의 농산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