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 꿈나무들, 아름다운 거창마을 담아낸다!
작성일: 2016-07-27
‘제2기 청소년 영상스토리 캠프’ 참가자들 거창 찾아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7호’로 지정된 황산마을 촬영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제2기 청소년 영상스토리 캠프’ 참가자 12명이 아름다운 거창의 마을을 영상에 담기 위해 거창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화, 방송,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심 있는 수도권 중・고등학생 10명과 이들을 멘토하는 방송・영상 관련학과 대학생 2명으로 구성된 영상전문가를 꿈꾸는 꿈나무들이다.
이들의 미션은 거창을 비롯한 담양, 음성, 천안 등 전국 8도 아름다운 마을 16곳을 찾아, 농어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매력적인 스토리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것이다. 거창에선 병신년 원숭이해로 유명세를 탔던 황금원숭이마을(위천면 상천마을)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7호’로 지정된 황산마을이 선정됐다.
지난 26일 오후 도착한 참가자들은 주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처음 대면한 거창의 낯선 풍경을 한땀 한땀 정성스레 담아내는 열정은 더위도 잠시 잊게 만들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거창에 난생 처음 왔는데 외갓집처럼 따뜻한 인상을 받았고 이 느낌을 영상에 담고 싶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도시 청소년들이 거창 체험을 통해 직접 영상을 제작해 홍보함으로써, 거창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 앞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전략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과 파나소닉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제2기 청소년 영상스토리 캠프’는 8도 16개 마을 중 한 곳을 1박 2일 동안 방문해 촬영한 뒤, 남양주종합촬영소에 입소해 2박 3일 간 영상편집교육 및 콘텐츠 제작대회를 펼친다.
참가자 전원에게 캠프 수료증과 자원봉사 12시간이 부여되고, 우수 콘텐츠를 제작한 10팀에게는 상장과 각종 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