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기능대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업체인 애드피아(Advertising utopia)

작성일: 200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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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을유년 새해를 맞아 특별 기획시리즈로 업체 탐방이란
코너를 신설해 우리 지역에서 각자 업체를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가고 있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업체를 찾아 순차적으로 소개해 나가고자 한다.
다음은 그 두번째 순서로 거창기능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12개 업체 중
“애드피아(Advertising utopia)"를 찾아 해당기관의 전반에 걸친 활동사항을 들어봤다.

애드피아(대표 장병욱36)는 거창기능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업체 중 하나로 옥외 싸인디자인, 간판, 유도싸인, 포스트, 기획편집, 팜플렛, 책자, 제품디자인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로서 금형, 골프보조용품을 개발 환경제품,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의류수거함등을 제조해 납품하고 있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새로운 환경디자인 제품을 현재 기획 단계에 있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업체로 이 지역 제품디자인 개발의 선구자적 역할을 톡특히 하고 있다.
거창기능대창업보육센터 개소와 함께 입주해 디자이너 1명을 두고 가족단위로 열심히 땀흘리며 새로운 제품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에드피아 가족들을 보면서 거창의 앞날은 밝다고 확신하게 된다.
애드피아의 대표로 있는 장병욱사장은 거창대성고를 나와 국민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케이블방송사 인턴사원으로 잠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등 장래가 보장된 자리를 마다하고 고향인 이곳 거창에 내려와 고향을 지키며 지역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일을 하게 됐다고 말해 현대를 살아가는 요즘 세태에 흔하지 않은 결정임엔 틀림없다.
애드피아가 거창기능대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된 주된 동기는 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여러가지의 제반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러한 여러가지의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업체를 운영해 나가는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우리 지역의 옥외광고물을 더욱 세련되게 디자인 해 나감으로써 지역의 색깔에 맞는 도시환경을 바꾸는데 역점을 둬 전반적으로 광고물 시장을 리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할것이다. 또한 새로운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우수한 지역의 인재를 모아 지역의 기업으로 자리잡아 나가겠다는게 장사장의 포부다.
이와함께 지역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로 진출해 나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는 장사장은 이미 외지에 진출해 있는 일부 몇몇 후배들과는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오고 있고 어느정도 사업이 안정괘도에 들어서면 이들이 역귀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하고, 이렇게 되면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구 유입정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거창기능대창업보육센터는 평소 센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장을 비롯 담당교수와 메니저가 행당센터에 입주해 있는 모든 업체들에게 다방면으로 많은 조언을 해 주고 있고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창업과 관련 입주업체에 대한 세무업무를 비롯 교육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는 장사장은 향후 바램이 있다면 지역에 살고 있는 젊은 인재들이 희망과 더 나은 미래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관계 기관에서도 이러한 젊은 기업이 마음놓고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 질 수 있도록 여건조성을 만들어 줄 것과 아울러 실질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새로운 환경제품 제작에 도전하고 있는 애드피아 가족들의 땀의 결실이 지역발전은 물론 이 지역 중소업체들의 모범이 되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형진 기자
hyeongj2@hanmail.net